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서대문구는 2025년 ‘인디음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기업 유어썸머와 협력해 인디밴드 ‘너드커넥션(Nerd Connection)’ 공연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인디음악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고립은둔청년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은 ‘NERD CONNECTION S/S’라는 타이틀 아래 4월 11일 저녁 8시와 12일 오후 6시, 13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열린다. 주최와 주관은 유어썸머가 맡는다.
너드커넥션은 2012년 연세대학교 밴드 동아리 ‘메두사’에서 보컬 서영주와 기타리스트 최승원이 같은 기수로 만나 한 팀에 배정받으며 결성의 첫 단계를 밟았다. 이후 2013년 베이시스트 박재현이 동아리에 신입 기수로 들어오면서 본격적으로 팀 활동을 시작했다.
‘너드커넥션’의 소속사인 ‘유어썸머’는 지역 청년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고립은둔청년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이번 공연의 초대권을 제공한다.
서대문구와 청년 및 문화예술 관련 사업 등을 진행해 온 (사)니트생활자와 명랑캠페인 등의 단체가 참가자 모집에 함께한다.
구는 이번 협력 공연을 계기로 민간기업과 인디 아티스트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고립은둔청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이 문화활동을 통해 사회적 연결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