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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Newswire

둥잉시, 해양 경제 번영을 향해 출항

둥잉, 중국 2025년 3월 21일 /PRNewswire/ -- chinadaily.com.cn 보도자료:

'중국 동부 산둥성 둥잉의 황허강 하구만'은 생태 보존과 경제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황허강 하구만은 중국 생태환경부가 선정한 제3차 '아름다운 만'에도 포함된 곳이다.

최근 몇 년 간 둥잉시는 생태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친환경 기반 강화와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해 주력해 왔다. 둥잉시는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고 침입종을 관리하며 습지대 물자원 공급을 개선하기 위한 일련의 맞춤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러한 노력의 중심에는 중국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습지 중 하나인 황허삼각주 국립자연보호구(Yellow River Delta National Nature Reserve)가 있다. 이 광활한 습지대는 수많은 생물 종에 중요한 서식지를 제공한다.

육지와 해양의 통합 관리 전략 덕분에 복원 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황허강 하구만은 현재 수백만 마리의 철새들이 반드시 경유하는 주요 장소로 자리 잡았으며, 관찰된 조류 종도 374종으로 늘어났다. 특히 황허 칼고기와 상괭이 등 일부 희귀종도 다시 돌아왔다. 수질 역시 크게 개선되면서 지역 생태환경 전반이 더욱 건강해졌다.

이러한 환경 개선은 동시에 막대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 이 만은 중국 전역의 자연 사진작가, 조류 관찰가, 생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방문객 만족도는 98.5%를 넘는다. 연간 관광 수입도 100만 달러를 초과했다.

좋은 기회를 맞이한 둥잉시도 연중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문화와 관광의 통합을 촉진하고 방문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4년에는 둥잉의 관광 수입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숙박, 교통 및 기타 관련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둥잉의 이러한 생태적 성과는 산업 혁신의 가속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둥잉은 환경친화적 양식업을 육성하고, 오염을 절감하며,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첨단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하는 중이다. 황허 하구 털게나 해삼 등    특산품은 현재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해양 신에너지 분야 역시 빠르게 성장 중이다. 둥잉시는 해상풍력 발전장비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선도 기업을 유치하여 완전한 산업 가치 체인을 구축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풍력 터빈이 최근 완공되어 업계의 주요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염분으로 뒤덮인 황무지에서 생태적 오아시스로 탈바꿈한 둥잉의 변화는 황허강의 생태 유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만을 따라 친환경 고품질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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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복구에 써달라" 강서에 퍼진 독거노인의 온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국을 뒤덮은 산불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강서구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31일 한 80대 노인이 강서구청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돈봉투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500만 원권 자기앞 수표 1장이 들어있었다. 봉투를 건넨 노인은 화곡6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진순(80) 씨다. 김 씨는 “산불 피해가 너무 심하다.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 이재민도 너무 많이 발생했다. 80년을 살면서 이렇게 큰 산불 피해는 처음 봤다”며 “산불 피해 복구에 힘써달라”고 되뇌었다. 김 씨는 지역에서 기부천사로 통한다. 김장나눔행사, 저소득 가정 학생 장학기금 마련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김없이 온정의 손길을 내민다.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시작되면 화곡6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가장 먼저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선행은 지난 2011년도부터 시작돼 무려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총 누적 성금은 2천만 원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