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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담뱃값 인상 하루 앞, 재고 없어


담뱃값 인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2월 31일, 담배를 판매하는 편의점ㆍ소매상마다 담배를 구경하기가 힘들다.

서울ㆍ수도권에 위치한 편의점ㆍ담배 소매상 곳곳에서는 '담배를 달라'는 손님들과 '물량이 없다'는 점주 간의 실랑이를 볼 수 있었다.

서울시 중구의 한 편의점에도 새벽부터 국산담배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지만 국산 담배는 살 수 없었다.

편의점주는 손님들에게 "국산 담배는 재고가 없다"면서 아쉬운데로 손님들에게 외산 담배를 권했다.

그는 "담배 공급이 전 달의 110% 수준으로 묶인 반면 담뱃값 인상으로 미리 구매하려는 손님들이 많아 재고량이 '제로' 수준"이라며 "내일(1월1일)이 되면 상황이 나아지겠지만 그때가 되면 가격이 올라 사려는 사람은 오히려 줄어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근의 담배소매상 박모씨도 "얼마 전까지 단골손님에게도 두 갑씩만 팔았는데 연말이 다가오면서 그마저도 못하게 됐다"며 "최근 들어서는 밤만 되면 충분히 사정을 설명해도 '왜 담배가 없느냐'며 화를 내거나 소란을 피우는 손님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소매상들은 새해부터 물량 공급이 재개된다지만 가격이 올라 판매가 부진하면 실질적으로 득이 되는 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수도권의 한 편의점주 이해숙(47ㆍ여)씨는 "새해가 되면 담배 공급이 재개되겠지만 가격이 오르니 담배를 찾는 사람들은 줄어들 게 뻔한 만큼 사재기 물량이 소진된 이후에나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이해성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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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