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2일 청소년 놀터 5개소의 청소년운영위원회 합동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북구 청소년놀터는 건강한 놀권리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청소년 놀권리 보장 공간이다. 각 놀터에서는 공간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시설 조성과 다양한 놀이프로그램 운영·기획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 권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놀터별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62명의 운영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소년운영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문 낭독을 진행했다. 이어 청소년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활동 프로그램과 놀터별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워크숍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청소년운영위원은 12월까지 각 놀터에서 활동하며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 놀권리 사업 운영에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지키고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운영위원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라며 “성북구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놀고 꿈꿀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에서는 현재 △삼선동 ‘성북도담’ △동선동 ‘동행라온’ △종암동 ‘ㅁㅁ(미음미음)’ △장위동 ‘잠시만놀다가’△정릉동 ‘울:섬·쉼표’ 총 5곳의 청소년놀터를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