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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Newswire

황제 제사: 전 세계 중국인 문명 공감대 다져

정저우, 중국 2025년 4월 8일 /PRNewswire/ -- 2025년 3월 31일 을사년, 중국 중부 허난성 정저우시 신정에서 황제(黃帝)를 기리는 조상 제례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화교들은 황제의 고향에 모여 국가의 번영과 세계 평화에 대한 공동의 염원을 함께 기원했는데 이번 행사는 중국 문명의 조상을 기리는 '같은 뿌리, 같은 조상, 같은 기원(Same Root, Same Ancestor, Same Origin)'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Scene of the Ancestor Worship Ceremony (Photo by He Ning)
Scene of the Ancestor Worship Ceremony (Photo by He Ning)

중국 고고학회(Chinese Archaeological Society) 전 회장 겸 허난성 문화재 고고학 연구소(Henan Provincial Institute of Cultural Relics and Archaeology) 소장 왕웨이(Wang Wei) 는 "황제는 중화 문명의 기원을 상징한다"면서 "일련의 고고학적 발견으로 황제 시대가 문명의 기원부터 초기 형성까지 아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천린춘(Chen Linchun) 조상 제례 총책임자는 이 제례에 허난 문명의 코드가 담겨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정한 고성(Zheng-Han Ancient City)은 춘추전국 시대 정나라와 한나라의 수도였기 때문이다. 올해 의상 디자인은 서주, 춘추, 전국 시대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며 제례에 사용된 음악과 무용 구성 또한 허난성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굴된 석조, 벽화, 부조를 바탕으로 짜였다. 천 총감독은 "혁신적인 요소도 도입됐지만 모두 역사적•문화적 증거를 바탕으로 한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조상 제례는 나라를 하나로 묶어주는 정신적 유대 역할을 한다. 중국-태국 문화교류협회(China-Thailand Cultural Exchange Association) 사무총장이자 태국 원씨종친회(Wen Clan Association of Thailand) 회장 원사난은 "우리는 해외 화교로서 양국 간 인문 교류를 촉진해 왔으며 허난이 우리 조상의 뿌리라는 것을 늘 마음속에 품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조상 제례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화교 4세대인 다토 세리 앙 라이 히(Dato' Seri Ang Lai Hee)는 말레이시아에서 황제 문화의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

제례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미국 출신 제이슨 데인 캐슬턴(Jason Dane Castleton)은 "이런 중국 문화의 깊이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최근 시드니, 샌프란시스코, 홍콩 특별행정구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도 동시에 제례가 열렸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화교 공동체가 공동 조상을 기리는 이 행사를 통해 중화 문명의 뿌리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문명 간 교류의 다리를 놓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정저우 라디오 및 텔레비전 방송국은 전 세계 50여 개의 중국어 언론 매체와 협력해 조상 제례 행사를 방송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이 뜻깊은 순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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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문제 심각… 정부 대책 효과 미흡 논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야외 작업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잇따른 온열 질환 발생과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휴식 시간 확보, 작업 환경 개선 등을 권고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이러한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건설 현장이나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 환경은 열악한 경우가 많아 노동자들의 피해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계에서는 정부의 대책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비판하며, 더 강력한 법적 규제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문제도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이유로 인력 감축을 시도하는 사례도 보고되면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폭염으로 인한 노동 환경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노동자 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과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