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1 (일)

  • 구름많음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1.2℃
  • 구름많음서울 -2.9℃
  • 구름조금인천 -2.5℃
  • 구름조금수원 -1.5℃
  • 맑음청주 -0.6℃
  • 구름조금대전 -0.2℃
  • 흐림대구 2.0℃
  • 구름많음전주 -0.2℃
  • 흐림울산 2.8℃
  • 구름많음광주 2.0℃
  • 흐림부산 5.9℃
  • 흐림여수 3.7℃
  • 흐림제주 7.4℃
  • 구름조금천안 -0.1℃
  • 흐림경주시 2.3℃
  • 흐림거제 5.8℃
기상청 제공

국제

르노삼성 QM3, 결함 잇따라 발생


 


지난 2013년 12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출시한 소형 SUV QM3에서 앞 유리에 금이 가고 룸미러가 떨어지는 등의 결함이 계속돼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르노삼성 QM3', ‘QM3 마니아 클럽’ 등 온라인 자동차 동호회 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QM3가 주행 중이 아닌데도 앞 유리에 무언가 긁히고 일부분이 깨져 있는 등의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피해를 본 QM3 운전자들은 차량을 정비소에 맡겨 유리를 교환했지만 계속해서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는 관련 신고가 지난해 4분기에만 60건 넘게 접수됐다.

이에 르노삼성 측은 “현재 문제가 발생한 차량과 원인을 파악하는데 내부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전면 유리 균열로 인해 문제가 발생된 차량은 무상 수리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페인 공장 내 관련 공정 라인을 재정비해 앞으로 나오는 차량들은 문제가 나타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QM3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6만9854대가 팔렸으며 전년 13만1010대보다 판매실적이 29.6%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국내에서 출시된 자동차 신형 모델 중 QM3는 가장 낮은 안전등급을 받았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