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4.19 (토)

  • 구름많음동두천 15.6℃
  • 구름많음강릉 18.0℃
  • 구름많음서울 16.5℃
  • 흐림인천 13.9℃
  • 구름많음수원 14.7℃
  • 흐림청주 17.8℃
  • 구름많음대전 18.2℃
  • 흐림대구 18.9℃
  • 구름많음전주 15.9℃
  • 구름조금울산 16.8℃
  • 구름많음광주 18.1℃
  • 구름조금부산 16.2℃
  • 안개여수 16.1℃
  • 제주 15.7℃
  • 흐림천안 18.0℃
  • 구름많음경주시 18.0℃
  • 구름많음거제 16.8℃
기상청 제공
배너

기상청, 이제 안부 전화로 여름철 부모님 건강 챙기세요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 운영, 4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신청 접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는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로,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자녀가 부모님이 거주하는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경남·전남 일부 지역에서 농촌 어르신 보호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2024년 여름에는 서비스 대상자의 온열질환 피해 ‘0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서비스를 제공받은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5%의 높은 만족도를나타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에 달했고, 이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가 나타난 2018년의 폭염일수(31.0일) 및 온열질환자수(4,000명 이상)와 유사한 수준으로, 폭염에 따른 피해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3월 23일 발표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5월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6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올해도 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는 4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기상청 기상행정 누리집과 홍보 포스터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곳의 관심 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5월 말에 서비스 대상자가 확정되고, 개별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상청이 직접 제공하는 폭염 영향예보를 바탕으로 부모님과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한다면 폭염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고 가치 있는 기상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대구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17일 오전 11시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기념식 및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장애인단체장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식전공연 및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구협회를 비롯한 17개 장애인단체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권헌장 낭독, 대회사, 격려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등의 의미를 담은 장애인 인권헌장은 이동희 사단법인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가 낭독했다. 그리고 장애인 유공자 표창은 제11회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 수상자 2명(손인호 손건축사 사무소 대표 건축사/광법봉사회)을 비롯한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총 79명의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기념식과 더불어 오전 10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