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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당뇨병 환자 '안과검진' 받아야…"백내장 발병률 5배


당뇨병환자들의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안과질환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5배까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GS안과는 4일 당뇨환자들의 눈에는 실명까지 이어지는 중증질환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인슐린이나 글루카곤과 같은 호르몬 분비장애로 발생한다. 몸의 면역력을 떨어트리고 혈액순환 기능을 저하시켜 뇌출혈과 심근경색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눈의 경우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영양부족 문제나 포도당에 의해 신장에서 여과되지 못하고 독성을 띤 혈액이 공급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수정체의 지질과 단백질이 희뿌옇게 변성되면 '백내장'이 발병하고, 시신경이 손상되면 '녹내장', 망막 내 미세혈관이 손상을 입으면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한다.

대한안과학회 발표에 따르면 당뇨환자들의 경우 백내장은 일반인에 비해 약 5배 가량 발병률이 높다.

당뇨망막병증은 15년 이상 당뇨환자들에게서 60% 이상, 30년 이상 당뇨환자에게서 90% 가량 발생한다. 녹내장 또한 일반인보다 약 4배 높다.

GS안과 김무연 대표원장은 "당뇨 판정 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인데 이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며 "당뇨 환자은 1년에 한번은 안과를 찾아 정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백내장은 기존의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함으로써 시력회복이 가능하며, 당뇨망막병증은 레이저 치료와 안내주사치료,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녹내장의 경우에는 안압 등을 체크해 수술법 치료와 약물치료 등을 병행하는데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시력회복이 아닌 진행을 늦추는 개념으로 치료해야 한다.

김 원장은 "당뇨병으로 인한 안질환은 무엇보다 혈당관리가 가장 최우선"이라며 "특히 녹내장과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치료 후에도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부터 관리를 통해 애초에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동과 식습관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님성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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