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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전북자치도, 장애인의 날 맞아 ‘희망을 이어봄’… 감동의 봄날 열다

장애인 자립 지원과 정책 홍보로 복지 실현 의지 다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장애인의 날 기념식 조직위원회는 23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라엘이 주관했으며, 김관영 도지사, 서거석 도교육감,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 총 1,30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의 날 의미를 함께 나눴다.

 

식전에는 매직쇼와 난타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고, 본 행사에서는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과 함께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52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오후에는 장애인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재능을 선보이는 장기자랑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도 장애인복지정책과 전 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선보인 수어공연이 큰 감동을 주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다양한 복지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도립장애인복지관, 전북장애인종합지원센터) ▲ 보조기기 전시·점검(장애인보조기기센터)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홍보(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홍보(장애인인권연대) ▲전북인 복지플랫폼 사업(사회서비스원) 홍보 등으로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등록 장애인 수가 총 128,490명으로, 도 전체 인구의 7.4%에 이르며, 전남(7.5%)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은 비율로, 도내 장애인복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총 114개 장애인 복지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92억원이 증액된 총 3,349억원의 규모로 도 전체 예산의 3.8%에 해당한다.

 

특히, 도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지원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지원 ▲장애아동돌보미 처우개선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종 (사)라엘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이 가진 재능과 가능성을 인정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슬로건처럼 도민 모두가 ‘행복을 바라보고, 일상을 담으며, 희망을 이어가는’ 그런 봄날을 맞을 수 있도록, 차별 없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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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 위한 예술살롱 ‘소프라노 윤장미의 로사앤아미치’, 삶과 무대 잇는 새로운 실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부산의 복합문화공간 ‘공간101.1’에서 예술과 사람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소프라노 윤장미가 기획·진행하는 토크콘서트 ‘로사앤아미치’는 예술가들의 삶과 창작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전하며,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는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술가의 삶과 목소리를 담은 무대, ‘로사앤아미치’ ‘로사앤아미치’는 라틴어로 ‘장미와 친구들’을 뜻하며, 소프라노 윤장미가 중심이 되어 매달 예술가들을 초청, 이들의 삶과 예술, 무대 뒤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는 토크콘서트다. 관객은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의 내면과 세계를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무대는 대화의 공간”…장르 뛰어넘는 예술 연대 ‘로사앤아미치’는 클래식 음악에 국한되지 않는다. 4월의 성악가(오세민·서훈하)를 시작으로, 개그맨 전유성(5월), 재즈 피아니스트 강안나(6월), 인디밴드 하지림밴드(7월), 배우 이경영(8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예술인을 무대 위에 초대한다. 공연과 더불어 그들의 철학과 예술관이 진솔하게 오가는 이 공간은, 예술 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