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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거짓말 탐지기의 진화

 

범죄자, 간첩, 반역자의 거짓말 여부를 탐지해내는 거짓말 탐지기가 진화하고 있다.

1921년 발명된 거짓말 탐지기는 오류가 많아 헐리우드 영화에서 범죄자가 거짓말 탐지기 수사를 피해가는 장면이 종종 다뤄지곤 했다.

그러나 최근 영국과 네덜란드 전문가팀은 최근 성공률 70% 이상의 새로운 거짓말 탐지기를 개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의 거짓말 탐지기는 1929년에 존 오거스터스 라슨 캘리포니아 대학교 당시 의학도가 발명한 기기로, 얼굴의 경련, 손 바닥의 땀, 목소리의 고저 등 사람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생리 장애를 체크한다.

미국 FBI, CIA는 범죄 수사에 이 거짓말 탐지기를 널리 활용해 왔지만 유럽에선 보편적으로 쓰이지 않았다.

영국 캠브리지대, 랭카스터대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가 공동 개발한 새 거짓말 탐지기는 몸 전체에 입는 바디 슈트 형태로, 내부에 17개 센서가 달려 있어 초당 120회 속도로 용의자의 움직임을 3차원으로 표현한다.

임상 시험 결과 이 기기의 거짓말 판별율은 70%를 넘고 일부 시험에선 80%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랭카스터 대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판별율은 진실을 말한 경우 88.9%, 거짓을 말한 경우 75.6%를 각각 나타냈다. 새 기기 가격은 대당 3만파운드(5084만원) 선이다.

연구팀에 참가한 로스 앤더슨 캠브리지 대학교 보안공학 교수는 가디언에 “1920년대부터 쓰인 거짓말탐지기 판독률은 60%인데, 탐문 기법으로 남용돼 왔다”고 지적했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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