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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의사 사위 비방글 올린 장모, '실형'


인터넷에 딸과 이혼하겠다는 사위에 대한 비방 글을 올린 윤모(70)씨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에 따르면 허위사실 적시(摘示)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윤씨는 징역 10개월, 윤씨의 범행을 도운 이모씨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 치과 의사인 사위 박모씨가 지난 2011년 7월 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윤씨는 2013년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씨와 함께 박씨를 비난하는 글을 인터넷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올린 글에는 박씨와 그 부친이 치과를 운영하면서 환자를 데려오면 수당을 지급하는 수법의 다단계 영업을 했으며, 차명 계좌를 만들어 75억여 원을 숨기고 세금을 탈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심지어 박씨와 병원 이름, 사진 등이 포함되기도 했다.

이 같은 허위 글을 계속해서 올리다 인터넷 포털 운영자로부터 계정을 차단당한 윤씨와 이씨는 타인 명의의 계정 30개를 만들어 총 20여 개의 비방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타인 명의를 도용하면서까지 계정을 만들어 블로그에 글을 올려 용인되기 어렵다"며 "2개월간 계속 글을 올려 대중이 그릇된 정보를 가질 수 있게 해 당사자들이 입은 피해가 크다"고 밝혔다.

이해성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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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