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강원

춘천시 제24회 유니마 총회 개회 춘천 국제공연예술 도시 발돋움

유니마 총회 닷새간 개최, 54개국 207여 명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전 세계 인형극 예술인들의 국제 네트워크가 춘천에 집결했다.

 

인형극 국제조직 유니마(UNIMA) 제24회 총회 개회식이 26일 춘천 베어스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유니마 총회는 유니마 본부 회장단을 비롯해 집행위원, 회원 등 54개국 207명이 참가했다.

 

이번 총회는 춘천세계인형극제와 동시에 개최되는 가운데 30일까지 닷새간 열려 춘천 곳곳에서 다채로운 교류 행사가 이어진다.

 

총회 안건은 차기 의장을 비롯한 집행부 선출, 문화유산위원회 회의, 국제 심포지엄, 전시 및 라운드테이블 등이 올라, 세계 각국 인형극 전문가들과 공연예술의 미래를 모색한다.

 

카렌 스미스 유니마 국제회장은 “유니마의 역사 속 총회는 늘 인형극 예술을 기념하고 유니마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였으며 오랜 우정을 다시 나누고 새로운 관계와 협력을 시작하는 기회”라며 “총회를 헌신적으로 준비해주신 한국 호스트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국의 문화, 인형극 예술을 유니마와 나눠 주신 것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춘천은 그동안 마임축제, 인형극제 등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문화도시로 면모를 키워왔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춘천은 국제공연예술의 허브 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과 지원을 지속해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유니마 총회와 춘천세계인형극제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춘천의 문화적 자산과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연예술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춘천의 비전을 계속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KT&G 상상마당에서는 인형극 아트마켓과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자율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각국 예술가들이 교류하고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4억 5천만 원을 지원받은 가운데 인형극 홍보부스와 공연단체, 마케터 간 교류의 장인 ‘아트마켓’을 운영한다.

 

기획 전시와 인형극 클래스 등 부대행사에도 활용된다.

 

한편 유니마(UNIMA, 국제인형극연맹)는 1929년 체코 프라하에서 창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연예술 민간기구로 100여 개국 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인형극을 통한 문화교류와 평화 증진을 목표로 하며, 4년마다 열리는 총회를 통해 세계 인형극의 흐름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한다.

 

춘천세계인형극제는 지난 23일부터 열려 21개국 104개 작품, 총 1,1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하고 있다.

 

공연은 춘천인형극장, 축제극장 몸짓, 봄내극장, 시청광장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며, 국내 43개 작품과 해외 18개 작품, 그리고 지역 예술인과 동호회가 참여한 OFF 프로그램 26개 작품 등 총 104개 작품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춘천세계인형극제는 내달 1일 막을 내린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남과 대기업 간 동반성장 사업의 하나로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아트 페스타’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경상남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아트 페스타’가 지난 19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돼, 도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협력사 임직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대기업의 동반성장 협약’과 연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정은혜 작가와 느티나무의 사랑’ 협업 전시, 사생대회,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유명 발달장애인 작가 정은혜와 지역 발달장애인 갤러리 ‘느티나무의 사랑’의 팝업전은 수준 높은 경남 장애인 작가의 미술품을 소개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정은혜 작가의 아트토크에서는 그림을 통해 위로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디지털 드로잉, 스테인글라스 조명, K9·K10 모형 만들기, 캐리커처 등이 청소년들의 인기가 끌었고, 지역 예술가 마켓 아트페어,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