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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영철 영동군수, 우박 피해 현장 방문 “피해 농가 회복에 군 역량 총동원”

휴가 반납하고 황간면·추풍령면 일대 직접 찾아 농가 위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충북 영동군 정영철 군수가 5월 30일, 전날 발생한 국지성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황간면, 추풍령면 일대 과수농가를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우박은 5월 29일 오후, 갑작스레 쏟아지며 복숭아·사과·자두·포도 등 주요 과수 주산지에 직격탄을 날렸다.

 

영동군에 따르면, 특히 황간면·추풍령면 일대에 약 50헥타르(ha) 규모의 과수 재배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 군수는 이날 오후 개인 휴가를 반납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 상처 입은 과일과 떨어진 열매로 뒤덮인 과수원 곳곳을 살피며 농가의 고충을 청취했다.

 

그는 “정성을 쏟아온 농작물이 단 몇 분 만에 피해를 입은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영동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군은 피해 접수 및 정밀 피해 조사 통해 신속한 지원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피해 접수 신청 기간은 6월 2일부터 10일까지이며,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집계와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지속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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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등산객 안전사고 급증, 구조 인력난 심화…사회적 대책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급증하면서 산악 안전사고 또한 크게 늘고 있어 사회적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담당해야 할 소방 및 산악 구조 인력의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인명 피해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계 당국은 예방 활동 강화와 함께 구조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정비를 서둘러야 할 시점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 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고 유형으로는 실족, 추락, 길 잃음 등이 주를 이루며, 특히 단풍을 즐기려는 초보 등산객이나 노년층의 사고 발생률이 높다. 이와 같은 사고 증가는 가을철 특유의 쌀쌀한 날씨와 해 질 녘 빠른 일몰 시간, 그리고 불확실한 산악 지형에 대한 대비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문제는 이러한 사고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현장 구조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산악 지형의 특성상 구조 활동은 많은 시간과 전문 인력을 요구하지만, 현재 각 지역 소방서의 산악 구조대는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