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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민선 8기 출범 3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김상영 부시장과 국‧단‧소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3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시정 3년 차를 맞아 그동안의 시정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1년간의 중점 과제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부서별 주무 담당과 국별 실무 담당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전 부서 간 성과 확산은 물론, 조직 내 책임행정과 소통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민선 8기는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의 비전 아래 5대 시정목표(①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②4계절 스마트 관광도시, ③창의적 문화‧예술‧교육도시, ④활력 넘치는 농어업 생산도시, ⑤함께 누리는 복지도시)를 설정하고,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위하여 40개의 공약, 60개의 달성지표, 57개의 핵심 현안사업 등을 추진했다.

 

보고회에서는 시정 달성지표, 공약사업,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실적을 중심으로 진도율을 점검하고, 이어 국‧단‧소별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강릉시의 민선 8기 3년의 핵심 성과로는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과 조직문화 변화가 주요 성과로 꼽혔다.

 

강릉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시 최초로 2등급을 달성하고, 공직자 친절도가 95%에 이르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왔다.

 

민원처리 단축 TF 운영으로 인허가 민원 처리 기간을 23% 줄였으며, 자원봉사 참여 시간은 4배 이상 증가했다. 맞춤형 직무 교육과 복지 향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 공동체 정신 함양을 위하여 친절‧정직‧깨끗한 강릉 만들기 범시민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하나 된 강릉을 실현해 왔다. 앞으로도 소통 중심의 행정과 조직 내 혁신을 통해 시민 신뢰와 행정 효율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산업 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강릉시는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으로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고, 옥계항 국제 정기노선 운영을 통해 도내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95.4%를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동해선 개통과 국도 7호선 확장, 정동진 IC·TG 연결 등 교통망 개선과 농공단지 및 지식산업센터 개발도 병행하여 추진했으며, 산업 인프라 고도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대규모 숙박시설과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에 집중했다.

 

경포올림픽카운티, 라군타운, 디오션259 등 대규모 숙박시설과 향호 국가‧지방정원, 강릉-평창 대관령 케이블카, 정동 해변열차 등 권역별로 균형 있는 체험형 관광콘텐츠 확충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3년 한국-대만관광교류회의,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2026년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ITS세계총회를 차질없이 준비하여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로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문화 기반 확충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율곡국학진흥원 설립,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설립 유치, 강릉시립미술관(솔올) 개관으로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으며,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강릉중앙고 학교복합시설 건립 공모, 강원 RISE 13개 컨소시엄 사업 선정으로 교육 경쟁력도 강화했다.

 

끝으로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확대와 생활안전망 강화를 중심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였다.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어촌뉴딜300 사업과 함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주문진 등대권역), 농촌활력촉진지구(주문진 향호 권역), 바다숲 조성 사업 선정으로 농어촌 지원을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또한 산후조리비와 난임부부 시술비,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통합돌봄 전담조직 운영으로 복지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도시침수 예방, 하수도 정비, 도시정보센터 개소 등의 안전망 구축도 병행하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와 안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과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남은 1년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완주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라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기간 동안에도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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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창우배드민턴장 새단장 개관…생활체육 거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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