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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인하대 학생들과 ‘직(直)톡(talk) 차담회’ 개최해

용현1·4동 인하 문화의 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지난 13일 인하대학교 소속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인하대 후문 ‘인하 문화의 거리’ 상권 활성화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용현1·4동에 위치한 인하대 후문 일대의 상권 회복과 환경 개선을 원하는 인하대 학생들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중앙 광고동아리 ‘애드곤’, 봉사동아리 ‘심성회’를 비롯해 환경공학과 환경동아리 ‘지구언박싱’과 인하대 대표 밴드동아리 ‘인드키’ 등 학생 30여 명과 인하대 후문 상인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인하 문화의 거리’는 개성 넘치고 가성비 높은 음식점과 카페, 다양한 오락거리가 밀집해 있는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 찾고 있다.

 

하지만 교통통행 문제와 좁은 골목으로 인한 보행자 휴게 공간 부족, 담배꽁초나 플라스틱 음료 용기 등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와 같은 해결이 필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유동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지역 상권 침체가 가속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인하대 후문가의 상권 활성화가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에 긍정적이라는 공감 아래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자원봉사 등 지역 발전 활동에도 참여 의지를 보였다.

 

중앙광고동아리 ‘애드곤’은 자체 공모전을 통해 인하대 후문에서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인하루길’ 조성과 거리의 매력과 가치를 담은 리브랜딩 구상 등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기획안을 제안했으며, ‘심성회’와 ‘지구언박싱’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추진 중인 자원 재활용과 담배꽁초 수거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밴드동아리 ‘인드키’는 인하대 후문 일대에 야외공연장이나 공원과 같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공연과 문화 활동이 가능한 여건 조성을 건의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역 발전에 대한 학생들의 깊은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 “인하대 후문 일대의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많은 사람과 지속적인 논의가 이어져야 하며, 학생들이 제안한 의견이 구체적으로 검토돼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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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뉴진스 독자 활동 불가"…전속계약 효력 유지 결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전영준 기자 | 서울고등법원이 걸그룹 뉴진스(NJZ)의 독자 활동을 제한한 1심 결정을 그대로 유지했다. 법원은 뉴진스 측의 항고를 기각하며, 기존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민사25-2부(재판장 황병하 부장판사)는 17일 뉴진스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한 항고심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전속계약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1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고심에서도 이 같은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부당하게 감사하고 해임한 점, 그룹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뢰 파탄을 주장했다. 또 장기적인 활동 공백으로 인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해임과 감사가 전속계약의 직접적인 위반 사항은 아니며, 계약서에 민 전 대표의 역할을 보장하는 조항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지배하려는 과정에서 기존 통합 구조의 근간을 무너뜨렸다"고 판단했다.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