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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소년의 상상·도전이 제주를 세계로 이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17일 제주중앙고 특별강연서 도정정책 및 미래 비전 공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현영철)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청소년 세대와 함께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에는 제주 중앙고 2학년 학생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여러분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이 제주의 미래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제주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닌 아시아 태평양으로 나아가는 전진기지로 그 중심에 바로 여러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탐라국 시대의 해상무역부터 현대 제주의 국제행사 유치 노력, 특히 제주포럼과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환경의 날 행사,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장관회의 유치 등을 언급하며 “제주의 정책이 세계적 의제로 주목받으면서 세계 속의 제주로 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우주산업, 드론배송서비스 등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며, 미래산업 중심지로서 제주의 비전을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AI 국제필름페스티벌, 한화우주센터 구축 등 실제 사례를 통해 제주가 선도하는 신산업과 인재 육성 계획을 소개하고, “청소년 여러분의 도전이 제주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해 제주를 친환경 미래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과 함께,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등 제주도정의 친환경 정책도 공유했다.

 

이외에도 학교급식 단가 인상, 청소년 버스요금 전면 무료화, 학교 안전경찰관 배치 등 다양한 청소년 복지정책을 안내하며 “청소년이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연 이후 질의응답에서는 △학생 문화예술 지원사업 확대 △진로·취업정책 △스쿨존 확대를 통한 학생 안전 보장 △문화 및 여가생활 인프라 확대 등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교육청과 협력해 문화예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상장기업 육성·유치를 통한 다양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들이 제주에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문화·여가 생활을 잘 즐기는 것은 창의성과 혁신의 원천”이라며 “15분 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교육·문화·여가를 가까운 거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학생들과 학교 급식을 함께하며, 무상 급식 지원에 대한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

 

제주도는 청소년들에게 무상·친환경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력해 연간 5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총 8만 2,553명의 학생에게 무상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강연은 지난해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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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에너지 패권' 선언, 베네수엘라 석유 직접 통제 나선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원유 자산을 사실상 미국의 통제 아래 두겠다는 파격적인 구상을 현실화하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의 실권 이후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에너지 자원을 직접 관리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유례없는 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베네수엘라가 보유한 약 3,000만에서 5,00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미국이 확보했다"며, "이 원유를 국제 시장 가격으로 매각하고 그 수익금은 미국 대통령인 본인이 직접 통제하여 양국의 이익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자원 확보를 넘어, 타국의 핵심 국가 자산을 미 행정부가 직접 운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어 국제법적 논란과 함께 시장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베네수엘라 현지에는 미국의 해상 봉쇄와 제재로 인해 선적되지 못한 원유가 대량으로 저장되어 있는 상태다. 블룸버그 등 주요 경제 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석유 메이저 기업들을 투입해 노후화된 베네수엘라의 유전 시설을 현대화하고 생산량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조만간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