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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지방소멸대응기금 누적 확보액 도내 1위!

22년부터 4년간 408억 확보 … 생활인구 유입 효과 창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도내에서 가장 많은 408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10년간(2022~2031년) 매년 1조원 규모로 분배된다.

 

군은 22년 92억, 23년 122.6억, 24년 113.7억원, 25년 80.35억원 총 408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온동네 아이키움 프로젝트 등 총 27개사업을 추진해왔다.

 

22년 ~ 23년 온동네 아이키움 프로젝트로 추진한 괴산교육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91억원/기금 69억원)은 괴산군 지역 내 유소년들을 위한 놀이‧여가시설 기반 및 인프라 조성으로 26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중이다.

 

군은 24년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더불어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강군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산촌 청년창업특구 프로젝트를 통해 산림자원 및 체계적인 프로그램인 산림문화 공동체 육성사업 30억원외 2개사업을 병행추진하여 청년 및 귀산촌 인구가 적극 유입됨으로써, 2019년 330명의 생활인구가 2023년 808명으로 478명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로 ▲ 도내 24년 2분기 생활인구 증가율(47%) 1위 ▲ 3분기 생활인구 도내 군단위 1위(월 평균 38만명)를 달성했다.

 

또한, 유입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수면에는 2025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19세~4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임대주택 12호(사업비 46.6억 원)를 공급하며, 칠성면 성산별빛마을에는 총사업비 242.8억 원(기금 32.7억 원)을 투입해 귀촌인 4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단지를 2026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체류형 고부가가치 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해, 체류인구를 정주인구로 유도하는 지속 가능한 인구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마중물로 삼아,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살고 외부 인구가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활력 있는 괴산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 및 등록 외국인 외에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머무는 통근·통학·관광 목적의 체류 인구를 포함한 개념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및 보통교부세 산정 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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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등산객 안전사고 급증, 구조 인력난 심화…사회적 대책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급증하면서 산악 안전사고 또한 크게 늘고 있어 사회적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담당해야 할 소방 및 산악 구조 인력의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인명 피해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계 당국은 예방 활동 강화와 함께 구조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정비를 서둘러야 할 시점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 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고 유형으로는 실족, 추락, 길 잃음 등이 주를 이루며, 특히 단풍을 즐기려는 초보 등산객이나 노년층의 사고 발생률이 높다. 이와 같은 사고 증가는 가을철 특유의 쌀쌀한 날씨와 해 질 녘 빠른 일몰 시간, 그리고 불확실한 산악 지형에 대한 대비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문제는 이러한 사고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현장 구조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산악 지형의 특성상 구조 활동은 많은 시간과 전문 인력을 요구하지만, 현재 각 지역 소방서의 산악 구조대는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