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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울산 학생들 디지털 세상 똑똑하게 본다

오는 10월까지 체험형 교육자료 개발해 학교에 보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초중학생의 디지털 미디어 정보판단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체험형 교육자료 ‘디지털 세상, 똑똑하게 보는 법’을 오는 10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일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자료는 디지털 환경에서 학생들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교사용 학생 지도자료로 제작된다.

 

학교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교육자료는 학생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설계된다.

 

특히 사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능력, 정보의 편향을 이해하는 능력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문해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울산교육청은 교육자료 총 10편을 영상자료, 학습지, 수업 설계안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해 학생들이 교실 수업에서 직접 참여하며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학습 내용으로 ‘정보의 신뢰성 판단하기, 잘못된 정보의 설득 전략 분석하기, 사실 확인 실습 과제 수행, 추천 시스템이 만드는 정보 편향 이해하기, 자극적 제목과 클릭 유도 분석하기, 온라인에서의 공감과 오해 이해하기, 디지털 공간에서의 혐오 표현과 대응하기, 나의 정보와 비대면(온라인) 발자국 관리하기, 지역·학교 문제를 활용한 뉴스 자료 제작하기’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울산교육청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디지털 미디어 자원을 연계한 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은 디지털 환경 속 잘못된 정보에 대한 면역력을 기르고,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을 갖춘 주체적인 인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체험형 교육 자료가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정보판단 능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시민의식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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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효과와 한계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전국을 덮치면서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하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냉방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실제 효과와 한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의 폭염 대책은 주로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비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무더위쉼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쉼터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냉방비 지원의 경우 지원 대상 및 규모가 제한적이며, 실제 지원금이 생활고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특정 취약계층의 경우, 단순한 냉방비 지원 외에 더욱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 외에도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 주민센터, 종교시설, 복지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돕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