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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버질런트, 어린이용 '스마트칫솔' 선보여


 

스위스의 헬스케어 전문개발업체 '버질런트(Vigilant)'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개막한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의 '헬스 & 웰니스' 부스에서 어린이용 스마트칫솔 '레인보우(Rainbow)'를 선보였다.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월드 블루투스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된 레인보우는 세계 최초 어린이용 스마트칫솔이다.

이 제품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치과의사들이 조언하는 올바른 양치법을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칫솔에는 자이로스코프 센서, 모션 센서, 3D 센서, 블루투스 칩 등 온갖 첨단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것으로 양치질을 하면 칫솔의 움직임과 방향 데이터 등이 저장돼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전달된다.

레인보우 칫솔 전용 앱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형태로 개발되어 앱 실행 후 칫솔질을 하면 화면 속 치아 위로 칫솔 그림이 움직임을 추적해 보여준다.

치아 1개당 정해진 시간을 채워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설정돼 있어서 아이들은 의무적으로 오래 칫솔질을 해야 할 필요가 없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으로 만들어져 있으니 즐거움을 더할 수밖에 없다. 매일 게임의 데이터가 앱에 축적돼 있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가 양치질을 빼먹지 않고 잘 하고 있는지 언제든 관찰할 수 있다.

또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결과를 공유할 수 있어서 치과의사 같은 전문가가 지켜보고 바로바로 피드백을 주는 것도 가능하다. 버질런트는 스마트칫솔을 통해 미국 바이오테크 전문가, IT전문 기자, 산업 디자이너들이 수여하는 'CES 2015' 헬스케어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레인보우는 이름 그대로 7가지 무지개 색상으로 출시됐다. 8세~12세의 어린이용과 3세~7세의 유아용 2가지 사이즈가 있으며 충전은 USB 케이블로 가능하다.

라라 로브만 버질런트 사장은 "우리는 레인보우 칫솔 같은 제품이 사람들의 삶을 건강하게 만들고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사용자들이 보다 똑똑하고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제품과 앱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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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