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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개최

문화와 배움으로 재충전... 심리 소진 예방 및 전문성 제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8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과 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2회 어르신과 함께 문화와 배움을 잇다’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수성구에서는 약 4,800명의 어르신이 해당 서비스를 받고 있다.

 

수성구는 매년 노인맞춤돌봄협의체를 중심으로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종사자를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위기 상황이나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소진과 트라우마 예방, 종사자의 정서 회복과 스트레스 관리 역량 향상에 중점을 뒀다.

 

또한 서비스 이용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정서적 교감과 상호 이해를 높이고, 돌봄 관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종사자와 어르신이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예방 중심의 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수성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고, 종사자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현장에서 어르신 곁을 지켜 주시는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이 지역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오랜 삶의 터전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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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환경과 사회] 디그로스 운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그로스(Degrowth, 감성장) 운동이 기후 위기의 대안적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그로스는 전통적인 경제성장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 정의를 실현하자는 사회적·정치적 운동이다. BBC 등 주요 언론사들은 최근 일주일간 디그로스 운동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며 불평등을 가중시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BBC는 "감성장 운동이 자원 소비 감소를 통해 자연과 사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그로스 운동은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철학적 논의에서 실제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는 정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에너지 소비 감축, 친환경적 교통수단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시스템 구축 등 디그로스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디그로스 운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디그로스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