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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어도호, 세월호 인양검토 조사 착수


 

세월호 인양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현장조사가 시작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소속 다목적 해양연구선 이어도호(357t)는 10일 오전 2시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세월호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조사요원들은 준비작업을 거쳐 지질 탐사나 사고 해역 조사를 위한 탄성파 탐사를 했다.

탄성파 탐사란 인공적으로 지진파를 일으켜 전파시간과 파형을 분석해 해저면의 지질구조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어도호는 승조원 13명, 연구원 9명, 세월호 유가족 3명 등 25명을 태우고 경남 거제시 장목항에서 출항했다.

이어도호는 수중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물체를 촬영할 수 있는 '고해상도 사이드 스캔 소나', 기존 GPS의 정확도를 높인 'DGPS', 해저지형 탐사 및 수심측정기, 초음파 해류계, 기상 관측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2010년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 인양 지원에도 이어도호가 참여했었다.

이어도호는 이달 중순까지 세월호 사고해역(가로 2㎞, 세로 2㎞)과 인근 동거차도 간 해역(가로 2.3㎞, 세로 1㎞)에서 정밀 수심지형 조사와 퇴적물 채취 등을 하며 세월호 인양여부를 검토한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바지선 현대보령호와 어선 등을 동원해 정밀 3차원 고해상 선체탐사, 사고 지점과 주변의 유속 환경 조사도 할 예정이다. 전체 조사결과는 오는 3월 말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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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업무 협약 체결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양평군은 지난 8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 본부(본부장 이명석)와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평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동부권 채움지역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아동 돌봄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지평면 송현리 334-7 지평역 광장에 연면적 200㎡, 정원 30명 규모의 ‘키즈 레일 양평군 공립 지역아동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방과 후 돌봄, 학습 지원, 정서 발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립에 필요한 총 사업비는 국가철도공단이 전액 부담하며, 운영 및 관리 지원은 양평군이 맡는다. 센터는 2029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아동친화도시 양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