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9 (금)

  • 맑음동두천 6.0℃
  • 구름많음강릉 14.1℃
  • 맑음서울 7.7℃
  • 맑음인천 9.4℃
  • 맑음수원 8.3℃
  • 연무청주 8.0℃
  • 맑음대전 9.0℃
  • 맑음대구 9.5℃
  • 맑음전주 12.4℃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4.3℃
  • 구름많음부산 14.7℃
  • 구름조금여수 13.3℃
  • 구름많음제주 16.0℃
  • 맑음천안 7.6℃
  • 맑음경주시 9.3℃
  • 구름많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전남

“글로벌 인재 키운다”…나주시, 다양한 외국어캠프 전격 가동

연령별 맞춤형 해외 체험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청소년 인재 육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적 감각 함양을 위해 다양한 외국어 캠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클레르 몽페랑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나주시는 교육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8월 5일까지 나주 소재 고등학생 10명이 클레르몽페랑 시의 초청을 받아 국제 청소년 여름 캠프에 참가한다.

 

이번 캠프에는 프랑스, 영국, 우크라이나,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며 참가 학생들은 문화 교류 및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적 소통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갖는다.

 

지난 16일 참가자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프랑스 여름 캠프준비 과정 등을 점검했으며 윤병태 나주시장은 “프랑스와 나주시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캠프인 만큼 큰 자부심을 가지고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97명은 지난 26일부터 8월 6일까지 동신대학교에서 운영되는 기숙형 영어 캠프에 참여한다.

 

이번 캠프는 학년·수준별로 반을 편성하고 체육, 미술 등 예체능 과목을 영어와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는 의사소통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나주 알기'를 주제로 한 영어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을 영어로 배우는 색다른 시간도 마련된다.

 

8월 6일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 동강홀에서 열리는 여름방학 영어 캠프 수료식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2주간 열정과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캠프 기간 중 실시된 평가를 거쳐 선발된 4명의 우수 참가자에게는 나주시장 및 동신대 총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오는 2026년 1월 겨울방학 3주간 중학교 2학년 28명이 미국 메릴랜드주 세인트 빈센트 팔로티 하이스쿨 학생들과 함께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 학교와의 합동 수업은 물론, 미국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명문 대학 탐방,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실제 미국식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소통 능력과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어학연수 참가자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자세한 사항은 각급 학교 및 최종 선발 대상자들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특히 연령별 특화 된 외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수준과 눈높이에 맞는 글로벌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강조하고 “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경험하고 자신만의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메타, ‘망고’로 소라·나노바나나 추격… AI 경쟁, 영상·이미지로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Meta)가 이미지·영상 생성에 특화된 신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며 오픈AI와 구글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텍스트 중심이던 빅테크 AI 경쟁이 시각 영역으로 본격 확장되는 흐름이다. 알렉산더 왕 메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최근 사내 질의응답 세션에서 코드명 ‘망고’로 불리는 이미지·동영상 생성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망고는 구글의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바나나’와 오픈AI의 영상 생성 모델 ‘소라’를 직접적인 경쟁 대상으로 삼고 있다. 메타는 이와 함께 텍스트 기반 대형언어모델(LLM)인 ‘아보카도’도 병행 개발 중이며, 두 모델 모두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왕 최고인공지능책임자는 아보카도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코딩 능력 강화를 언급해, 기업용 AI 서비스와 개발자 시장을 겨냥한 수익화 전략을 시사했다. 주목되는 점은 출시 방식이다. 메타는 그동안 ‘라마(LLaMA)’ 시리즈를 통해 가중치와 구조를 공개하는 개방형 전략을 유지해왔으나, 망고와 아보카도는 폐쇄형 모델로 선보일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