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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뜨거웠던 화천토마토축제 폐막 민관군과 기업 상생 모델 주목

역대급 폭염도 철저히 대비, 3일간 잊지 못할 여름추억 선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 화천토마토축제가 뜨겁고도 시원했던 사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화천군과 화천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2025 화천토마토축제가 3일 폐막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사내 파크골프장 개장과 맞물려 수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까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개막했던 축제에는 사흘 약 12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1,8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화천토마토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덕분에 지역 음식점과 편의점, 카페 등은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해 특수를 누렸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2025 화천토마토축제는 민관군과 기업, 소비자와 생산자 상생축제 아이콘이라는 평가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화천군과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는 기획 단계부터 함께 고민하고, 함께 준비했으며, 함께 운영했다.

 

기업들도 작은 산골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를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오뚜기는 화천토마토축제 초창기인 2004년부터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공영쇼핑도 축제를 후원하며, 화천산 토마토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줬다.

 

군부대의 지원도 축제 성공의 든든한 배경이 됐다. 지역에 주둔하는 15사단 승리부대는 축제장에 군장비 전시회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물했다.

 

또 축제 기간, 수많은 장병이 지역에서 축제를 즐기며 훈련의 피로를 풀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줬다.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는 축제의 백미답게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기간 내내 한낮의 기온이 30℃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졌지만, 주최 측은 수시로 축제장 곳곳에 살수차를 운행했다.

 

또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간이 샤워 시설을 설치해 누구나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조치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장 중앙에는 대형 그늘막을 설치했고, 주변으로 수십 개의 파라솔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밤낮으로 애써 주신 셩찰서와 소방서 임직원 여러분과 군부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화천토마토축제는 민군관은 물론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해 주는 상생의 축제”라며 “내년에도 더욱 즐겁고 안전한 축제로 관광객들을 찾아가겠다”라고 했다.

 

2025 화천토마토축제는 화천 화악산 토마토 영농조합법인과 ㈜오뚜기, 공영쇼핑이 후원하고, NH농협화천군지부, 화천농협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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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현재,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고 키오스크, 모바일 앱을 통한 서비스 이용이 필수가 되면서,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은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인 권리마저 침해받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사회적 고립과 정보 접근성 불평등을 야기하며, 시급한 사회적 논의와 해결책 마련이 요구된다. 디지털 소외는 고령층의 건강, 금융, 복지 등 삶의 질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온라인 진료 예약, 모바일 뱅킹, 정부 지원금 신청 등 필수적인 서비스들이 디지털 환경으로 이동하면서,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노인들은 필요한 정보를 얻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큰 장벽을 느낀다. 또한, 비대면 소통 방식의 확산은 가족 및 사회 구성원과의 단절을 심화시켜 심리적 외로움과 고독감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키오스크 체험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들은 대부분 일회성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