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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20대 여성 피부 건조증 급증, 예방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1~2013) 피부건조증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 중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건조증은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 낮아져 메마른 상태가 되는 것으로, 피부가 함유하고 있는 정상 수분 량의 10%이하일 때 피부건조증으로 진단한다. 피부건조증은 과거 수분 복원력이 낮고, 피지 분비량이 적은 노년층에서 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엔 과도한 난방과 이로 인한 건조한 실내 환경, 또 멋을 중시한 복장 착용 등으로 20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피부건조증의 내적인 원인으로는 선천적인 이유, 노화로 인한 피부의 수분 흡수 능력감소, 피지분비 감소로 인한 보습기능 저하가 있고 외적인 요인으로는 계절 변화에 따른 습도와 온도의 변화,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바람 등이 있다.

피부건조증 증상은 피부에 하얀 각질이 일어나고, 비늘처럼 표면이 갈라지는 것이다. 또한 심한 가려움증으로 일상생활이나 수면을 방해하며, 붉은 반점을 보이기도 한다. 피부 건조가 지속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잔주름이 발생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윤영희 교수는 “피부건조증은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관리를 통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자 치료법”이라며 피부건조증을 예방하는 생활 속 방법 세가지를 소개했다.


1. 쌀뜨물 목욕

목욕 시 깨끗한 쌀뜨물을 사용할 경우, 쌀 전분 속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들이 피부에 균일한 막을 형성하여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겨울철 목욕횟수는 2~3일에 한번이 좋고, 때를 밀어 억지로 각질층을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잦은 목욕은 몸에서 생성되는 자연 보습인자와 각질층의 지질, 피지 등을 씻어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또한 비누 사용도 가능한 줄이는 것이 좋은데, 피부에 있는 유분을 제거하게 해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목욕 후에는 3분 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어야 한다.



2. 딱 붙는 의류의 착용 최소화

스키니진 등은 몸매를 돋보이게 하고 옷의 맵시를 살려줘 많은 여성들이 즐겨 입는다. 하지만 몸에 딱 붙는 옷은 활동 시 피부와 마찰을 일으켜 피부에 미세한 손상을 줄 수 있다.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선 조금 넉넉하고, 부드러운 면소재의 옷을 선택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피부에 영향을 주는 의상을 입는 경우 바디로션을 충분히 발라야 한다. 속옷 역시 피부를 너무 조이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고, 화학섬유나 염색이 진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한방차

맥문동 차는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의 뿌리를 말려 우려낸 것으로 피부와 호흡기를 촉촉하게 해준다. 호흡기에도 도움을 줘 마른기침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맥문동은 단맛을 띄기 때문에 차로 먹기에도 좋다.

또 당귀는 성질이 따뜻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피부를 윤기 있고, 혈색 좋게 만들어 준다. 때문에 예로부터 여성건강을 위하여 많이 사용되었다. 당귀는 쌉쌀하면서도 맛이 달아서 하루 한두 잔 마실 경우 피부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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