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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 마련 토론회 개최

해양바이오산업 5개년 기본 계획 방향 등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6일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제4회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위원회 회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전라남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식품연구원 등 해양바이오 기관 및 학계 전문가, 기업 대표 등 22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5개년 기본 계획(’26~’30) 수립 용역 추진 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해조류 완전 이용 기반 시설 확보’에 대한 주제 발표 후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 나선 장덕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미래전략연구센터장은 “해조류 1차 가공 후 남은 줄기, 잎 등을 말하는 세컨드 컷이 연간 많은 양이 발생한다”면서 “세컷드 컷을 활용한 산업 소재 대량 생산과 자원 순환 소재 생산을 위해 기반 시설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완도군 관내 해양바이오 기반 시설 간 협력 체계 마련 및 권역별 협력 지구 연계 방안과 함께 향후 완도군이 갖춰야 할 해조류 관련 기반 시설에 대한 다양한 자문과 의견이 제시됐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전남도는 해양바이오 창업 활성화 및 기업 지원을 위해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해양바이오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제품 개발, 마케팅,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상훈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올해부터 그린 바이오 육성법이 시행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주도로 그린 바이오 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해양바이오산업 분야도 육성이 필요해 전남도와 완도군 차원에서 관련 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향후 해양바이오산업 5개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완도만의 차별화 정책을 수립하겠다”면서 “전국 단위의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 기지 구축·기능을 통해 해양바이오 산업화 성공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2020년 7월 국내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여 해양바이오 기반 시설 구축과 함께 창업 기업 성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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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이노비즈협회와 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협력한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수원특례시와 이노비즈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이기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부 지정 기술평가기관인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평가·인증기관 역할을 한다. 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2002년 설립됐고, 회원사는 8138개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인증 제도인 ‘이노비즈 인증’ 관리 기관이다. 기술경쟁력과 내실을 기준으로 평가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협약에 따라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를 독려하고, 수원시는 회원사가 수원에 투자하면 기업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광천 회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첨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원시와 함께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수원만을 위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