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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보성고, ‘2025학년도 자율형공립고 2.0’ 전남 유일 선정

보성군·보성고·교육지원청 협력으로 미래 인재 육성 거점 학교 도약 교육발전특구, RISE 사업 맞물려 지역 교육 혁신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7일 보성고등학교(교장 김문주)가 교육부 주관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4차 공모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보성고등학교를 비롯해 보성교육지원청과 보성군청이 협력한 결과로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교육 혁신의 대표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성고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특화 교육과정 및 창의적 체험활동 재구조화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력 제고 프로그램 ▲교원 전문성 강화 및 교육환경 개선 ▲학생 소질·적성 기반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등을 추진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특히 향후 5년간 매년 2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함께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교육 자율성, 교장공모제, 교사 100% 초빙제 등 폭넓은 행·재정적 지원이 보장돼 교육발전특구의 거점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보성고는 2025학년도부터 지역 산업 기반과 연계한 문화관광·농수산 융합 분야 교육모델을 준비 중이며, 동신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수산해양대학, 순천대학교 농생명과학과, 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학과 등과 협약을 맺고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성과와 교육발전특구 지정,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 사업이 맞물려 보성형 미래 인재 양성 체계 완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보성군 RISE 사업’은 보성군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전문 강사 양성, 목공예 창업 연계 교육 등 실무형 특화 교육을 통해 인재 양성부터 취·창업, 정주까지 이어지는 지역 인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이로써 자율형공립고 2.0 지정과 교육발전특구, RISE 사업이 서로 연계돼 보성군 교육 혁신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김문주 보성고등학교장은 “이번 선정은 보성고·보성교육지원청·보성군청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교직원들과 함께 학생 개개인의 꿈과 진로에 맞춘 교육을 통해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단순히 한 학교의 성과가 아니라, 학교·교육청·지자체가 함께 만든 교육 혁신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보성군은 교육지원청과 지역 대학, 협력 기관과 힘을 모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중심고’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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