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8.6℃
  • 흐림강릉 14.3℃
  • 서울 10.2℃
  • 인천 8.7℃
  • 흐림수원 10.2℃
  • 흐림청주 12.8℃
  • 박무대전 12.3℃
  • 연무대구 12.0℃
  • 박무전주 13.2℃
  • 구름많음울산 18.0℃
  • 구름많음광주 15.7℃
  • 구름많음부산 18.8℃
  • 연무여수 14.8℃
  • 구름조금제주 19.9℃
  • 흐림천안 9.7℃
  • 흐림경주시 16.1℃
  • 구름많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서울 7곳 '산업결합형 도시재생산업' 추진


서울시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영등포, 장안평 등 7곳에서 '산업결합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주택 건설 중심이던 기존 대규모 재개발에서 산업 인프라에 기반을 둔 새로운 형태의 도심 재개발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박원순 시장은 15일 미국 컬럼비아대 건축대학원 교수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폐(廢)철로에 꽃과 나무를 심어 뉴욕 맨해튼의 명물이 된 하이라인파크를 설계한 리처드 플런즈 교수를 비롯해 컬럼비아대 교수 7명이 참석했다.

시는 하이라인파크를 벤치마킹해 올해 철거할 예정인 서울역 고가를 2017년까지 공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서울역 일대를 관광자원화 한다는 구상이다.

박 시장은 “서울역 고가의 공원화 사업은 한 개의 단편적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서울 도시재생 사업의 첫걸음”이라며 “도심 내 다른 지역에서도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박 시장 취임 이후 처음 추진되는 대형 도심 재개발 프로젝트다.

서울시내 산업결합형 도시재생 대상지는 고가도로의 공원화 사업이 추진되는 서울역을 비롯 △상암DMC·수색 △영등포~문래동 △영동권 △장안평 △세운상가 △창동·상계 등 7곳이다.

박 시장은 “중고 자동차시장이 밀집한 장안평에는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별 산업 특색을 살려 경제·문화·주거·지역 공동체를 아우르는 도시재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