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김동연 지사, 중국 경제수도로 경제지평 넓혔다

궁정 상하이 시장 만나 우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경기도가 ‘경제지평(地坪)’을 중국의 경제수도로 넓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궁정(龚正) 상하이 시장을 만나 우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하이(上海)는 지역내 총생산(GRDP)이 중국 1위(7,502억달러)인 경제수도이다.

 

협약식에서 궁정 시장은 “김동연 지사일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2019년 경기도를 찾았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활력넘치는 곳이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궁정 시장님이 경기도를 방문했을 당시 만났던 도지사가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서 “(윤석열 정부시절인) 지난 몇 년간 한중관계가 불편했으나 이제 한중관계에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에 중국의 경제수도라고 할수 있는 상하이시와 우호협력을 맺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단체인 경기도와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가 발빠르게 협력해 성과를 낸다면 더 나은 한중관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궁정 시장도 동감의 뜻을 나타냈다.

 

양측은 협약에서 ▲경제통상․디지털경제․청년․청소년․문화․예술․체육․관광․과학기술․환경․교육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하고 ▲대표단 상호 방문과 서한 교환 등 상시 소통·교류하며 ▲상대 지역에서 개최하는 각종 대형 국제행사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

 

김 지사와 궁정 시장은 이러한 협약내용에 입각해 보다 구체적으로 ①경제무역협력 강화(상하이시 무역박람회에 경기도 기업의 적극 참여 등) ②반도체 분야 등의 상호투자협력 강화 ③관광을 포함한 인문교류 강화 ④교육 과학기술 분야 협력 강화 등에 뜻을 같이했다.

 

궁정 시장은 특히 교육분야 협력과 관련해 ‘아주대’와 ‘한양대’를 예로 들면서 “경기도에 명문대가 많고 상하이에도 29개 대학이 있으니 양측 대학의 학술교류로 질높은 발전에 힘을 보태자”고 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도 “아주대는 제가 총장으로 재직했던 곳”이라면서 “경기도 청년과 상하이 청년간에 교차인적교류를 추진하자”고 화답했다.

 

또한 김동연 지사는 “상하이시가 AI, 바이오, 신동력(모빌리티)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데, 이번에 경기도 AI 기업들이 많이 동행했다”며 “경기도에 판교를 포함한 AI 클러스터가 몇 개 있는데, 경기도 클러스터와 상하이시 특구(클러스터) 간 공동투자 등의 구체적 협력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제안했고, 궁정 시장 역시 동감했다. 경기도와 상하이시는 빠른 시일 내에 실무채널을 만들어 오늘 합의한 내용을 실천에 옮겨나가기로 했다.

 

중국에서의 첫 일정에서 충칭(重慶)시와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도는 오늘 다시 상하이와 MOU를 맺음으로써 중국 4개 직할시중 수도 베이징을 제외한 세곳(상하이, 충칭, 톈진)으로 경제영역을 확장해나가게 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음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총력전’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음성군은 대소면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와 관련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원주지방환경청,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충북도청,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즉시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추가 유출 방지 조치를 취했다. 또 안전 문자를 3회 발송해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와 안전 관련 유의 사항을 안내했으며, 현장에서는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관계자들이 유해 물질의 외부 확산을 막기 위해 화학물질의 안정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사고 발생 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상황 변화에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 자원, 장비, 전문 인력의 투입 준비 태세를 갖췄으며,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시일 내에 사고가 수습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