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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제3회 전남교육감배 학생 요리·제과제빵 경연대회 성료 곡성군과 첫 공동 주최…‘K-푸드’ 주제 토크콘서트도 펼쳐

학생과 청년이 함께 만든 K-푸드의 미래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전라남도교육감배 제3회 학생 요리·제과·제빵 경연대회 9월 27일 곡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생 요리·제과제빵 경연대회와 곡성군이 주관하는 청년 요리경연대회가 동시에 열린 첫 공동 주최 행사로, 세대가 어우러지고 교육과 지역이 협력하는 상생의 무대가 됐다.

 

행사에는 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학부모, 교직원, 마옥천 명장을 비롯한 스타셰프 등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 참가자들은 다양한 창의적 요리와 제과·제빵 작품을 선보였으며,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라이브 요리는 12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쌀과 닭고기를 활용한 요리’로, 60분간 조리와 플레이팅까지 과정을 선보였고, 제과·제빵 분야는 16개 팀이 작품성과 창의력이 뛰어난 자유주제 창작 디저트로 전문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경연 결과 라이브 요리 부문은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임지은, 조애영), 제과 부문은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이민경,박효주), 제빵 부문은(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윤이슬, 서진솔)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심사에 참여한 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과 마옥천 제과·제빵의 명장, 김영옥 제과 기능사 등은 심사 이후 학생들과 “미래 인재가 묻고 K-푸드를 답하다”라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더욱 키우게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K-푸드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 무대가 됐다”며, “단순한 실력 겨룸을 넘어 K-푸드의 가치와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곡성에 건립 중인 가칭 ‘전남 K-푸드교육센터’를 소개하며, “센터는 학생들을 위한 전문 교육·체험·연구의 거점으로, 레시피 개발, 쿠킹클래스, 국제 교류와 MOU, 다문화 가정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창의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요리와 식문화를 통해 창의적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가칭 ‘전남 K-푸드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전남 식문화를 세계로 확산하는 교육 기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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