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 초등학생, 학교 밖으로 배움의 장 넓힌다

광주시교육청, 11월까지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 운영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광주 초등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배움의 장을 넓힌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는 시교육청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현재 시교육청은 발달단계와 교육과정에 따라 배움의 범위를 지역(동네 한 바퀴), 전국(팔도 한 바퀴), 세계(세계 한 바퀴)로 확장하는 3개의 ‘학생 글로벌 리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돼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을 체험하고 주제를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4~6월)에는 3천100여 명의 학생들이 대학 연계 및 지역 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공동체 의식, 문화적 다양성을 배웠다.

 

하반기에도 대학 연계와 지역 연계 등 2개로 나눠 진행된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조선대, 광주교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보건대 등 5개 대학과 함께 미용, 체육, 과학, 식품영양, 직업체험, K-문화, 역사, 문화예술, 독서 등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에는 17개 초등학교가 참여해 광주·전남지역 미디어센터, 박물관, 에너지파크, 호수생태원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5·18, 4·19 등을 배우고 유물 관람, 갯벌, 바다과학관,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 중 하나인 K-푸드 영양사에 참여한 대반초등학교 6학년 김민유 학생은 “평소 음식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제 꿈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험 주제와 장소를 지원하고,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버스도 제공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는 학생들이 배움의 장을 교실에서 지역과 대학으로 넓혀가며 미래 역량을 길러가는 교육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발판 삼아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문 사망' 대학생 사건이 드러낸 캄보디아 '스캠 지옥'의 실체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캄보디아의 한 외딴 지역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고수익 일자리'에 속아 납치된 후 고문으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동남아시아에 뿌리내린 국제 온라인 사기(스캠) 조직의 잔혹한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가용 자원 총동원"을 지시하는 등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발시켰다. 사기 조직의 덫과 고문 사망 사건 사망한 22세 대학생 박 모 씨는 지난 8월, 캄보디아 박람회 참석을 명목으로 출국했으나 곧바로 범죄 조직에 의해 납치되었다. 조직은 가족에게 3만 5,000달러(약 5,000만 원)의 몸값을 요구했으나, 결국 박 씨는 심장마비와 고문의 흔적이 남은 채 캄포트주(州) 보코산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이 사건은 캄보디아 내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납치 및 감금 범죄가 얼마나 조직적이고 폭력적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범죄 조직에는 과거 한국 내 마약 유통 사건의 주범이 연루된 정황까지 포착되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캄 합동 TF 출범과 송환 딜레마 한국 정부는 외교부 차관과 경찰 수뇌부를 포함한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