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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온돌마루’ 서해금빛열차, 내달부터 본격 운행


 

온돌마루 열차 '서해금빛열차'가 본격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서해금빛열차는 장항선을 따라 아산온천, 수덕사, 남당항, 대천해수욕장, 국립생태원, 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 보석박물관 등 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군산·익산 등 서해 7개 지역의 보석 같은 관광지를 찾아가는 새로운 관광전용열차다.

서해골드벨트 서해금빛열차는 2013년 첫 선을 보인 중부내륙관광열차 O·V-트레인을 시작으로 철도관광벨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열차다.

철도관광벨트의 '화룡점정' 서해금빛열차는 세계 최초의 한옥식 '온돌마루실'과 달리는 '족욕카페' 등 코레일의 관광열차 노하우가 곳곳에 녹아 있다. 우선 1량 전체가 온돌마루실로 구성되어 있어 온돌에서 담소를 나눌 수도 있고, 편안하게 누워갈 수도 있다.

1실 당 3인에서 6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총 9실이 운영된다. 실내는 편백나무로 만든 실내등, 탁자, 베개, 창살로 꾸며져 있다. '족욕카페'는 차 한잔과 함께 달리는 열차 안에서 차창 밖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열차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3호차 카페실 이벤트 공간에서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신인 개그맨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금요일에는 국립생태원에서 제공하는 생태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영상방송시스템을 통해 이벤트 모습이 모든 객실로 실시간 중계되고, 개그맨들의 열차 내 순회공연도 펼쳐진다.

3호차 카페실 외부 통로의 트릭아트 포토공간에서는 해변의 벤치와 푸른 바다에서 낚시하는 모습, 모래백사장에 손가락으로 사랑의 하트를 그리는 모습 등을 연출할 수도 있다. 카페실 상단 사진갤러리에는 철도관광벨트를 운행하는 관광열차와 서해안 7개 지역의 주옥같은 관광지를 소개하는 사진 30점이 전시되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천혜의 해양생태와 찬란한 역사문화의 보고인 서해안을 하나로 묶는 서해금빛열차로 철도관광벨트를 완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코레일과 서해안지역의 초 광역 지자체·기관 간 상생과 협력의 결실로 탄생한 서해금빛열차가 서해안 관광의 새로운 붐을 불러일으키고 관광열차가 이뤄온 창조경제의 성공신화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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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노후주택 200가구 화재 예방 '긴급 점검' 돌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강진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한 달간, 관내 11개 읍면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 2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예방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주택 화재로 어린 자녀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건을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화재에 취약한 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군은 준공된 지 20년 이상 지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80여 곳을 포함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 130여 곳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점검 대상 가구에는 누전 차단 멀티 콘센트를 교체하고, 화재 진압용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화재는 철저한 사전 예방만으로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소방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강진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는 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