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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Newswire

Xinhua Silk Road: 중국 동부 웨이하이시, 도시 재생 캠페인으로 100년 된 거리에 새 활력을 불어넣다

베이징 2025년 10월 11일 /PRNewswire/ -- '정교한 도시' 건설이 도시 재생 캠페인의 최우선 목표로 떠오르면서 중국 동부 웨이하이시의 옛 거리들이 이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예를 들어, 역사적 지역과 유휴 공장 및 항구 구역으로 이루어진 3제곱킬로미터 규모의 웨이청구는 혁신과 보존에 역점을 둔 재개발을 통해 기업 활동 활성화와 주민 생활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보다 나은 환경을 갖췄다.

지하이 항만에서는 올여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다목적 신도시 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독특한 '바다에서 뛰어오르는 고래' 모양의 경관이 방문객들의 눈앞에 펼쳐진다. 이 구조물과 초장대(超長大) 강철 아치가 까다로운 해안 침식 방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옛 항구 부지에 조성된 이 화려한 복합 단지에서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40m 길이의 '거대 고래의 눈'이라 불리는 창문을 통해 장엄한 해안 전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덕분에 현재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하이 항만을 출발점으로 한 도시 재생의 흐름은 웨이하이시 도시 재생 캠페인의 핵심 지역인 웨이청구 주변 골목과 거리로 확산되고 있다.

웨이하이의 100년 된 거리인 치샤 거리(Qixia Street)에서는 17채의 옛 주택이 원래 재료를 사용해 재건축되어 과거의 모습을 되찾았으며, 사람들이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지역 명물 수프 요리, 공연, 잔치, 시장 등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고 있다.

한 현지 전통 음식점 운영자는 "도시 재생 이전에는 열악한 주변 환경 때문에 영업이 항상 힘들었다"면서 현재는 자신의 음식점이 과거 월 매출의 세 배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띠 동물 거리(Chinese Zodiac Street)에서는 15개월간의 리모델링 이후 문화적 계승과 상업 활동이 예술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띠 동물 조각상과 세련된 광장 외에도 영리한 사업 계획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가 서로 매우 비슷해서 차별화가 어려워 생기는 경쟁을 피하고 있다.

한 문화상품점 점주는 "거리가 재개장한 이후 내 창의적 문화상품점이 특히 젊은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야간 경제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되었다"고 말했다.

신웨이푸로(Xinweifu Road)를 따라 옛 도자기 공장과 조선소 등 '1902년의 웨이하이(Weihai in 1902)'와 관련된 역사적 장소들은 미세 리노베이션(micro-renovation)을 통해 보존되었으며, 65개의 문화 관련 상점이 들어서 문화 소비를 촉진했다.

웨이하이시 주택도시농촌개발국(Housing and Urban-Rural Development Bureau of Weihai)의 리루이링(Li Ruiling) 국장은 "도시 재생의 본질은 재건축이 아닌 정교한 다듬기에 있다"면서 "시는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현대적 기능을 접목해 구도심을 더욱 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강조했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78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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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고치니 우울과 불안도 줄고, 자부심은 올랐다"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성동구가 4년 동안 추진해온 ‘위험거처 개선사업’과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주거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문가, 구민,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위험거처 개선사업’은 2022년부터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이후 위험거처기준 개발, 위험거처 실태조사를 토대로 위험도에 따라 침수·화재 방지시설 설치, 맞춤형 집수리, 이주 지원을 병행했다. 특히 임차 가구에는 임대인과 협약을 맺어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하고 거주를 보장하는 등 주거안전과 주거안정을 동시에 달성했다. 성동구의 반지하 등급제 전수조사는 2023년 서울시 전체로 확산됐고,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에는 반지하·옥탑방 항목이 새로 포함되어 국가 통계에 반영됐다. 또한 성동구의 사례를 계기로 재난안전기본법에 침수방지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