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1.2℃
  • 구름조금강릉 12.4℃
  • 맑음서울 5.7℃
  • 구름조금인천 6.5℃
  • 구름많음수원 6.5℃
  • 흐림청주 4.3℃
  • 구름조금대전 7.4℃
  • 흐림대구 7.8℃
  • 맑음전주 16.0℃
  • 구름많음울산 15.6℃
  • 구름조금광주 13.2℃
  • 흐림부산 15.2℃
  • 구름많음여수 11.1℃
  • 맑음제주 17.7℃
  • 흐림천안 3.5℃
  • 구름많음경주시 11.5℃
  • 흐림거제 11.1℃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이 일의 가치를 깨닫는 교육, 그것이 진짜 직업교육”

안산교육지원청, 도내 유일의 ‘안산 루트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도내 유일 ‘안산 루트(Route & Root)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운영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지능형 로봇산업 핵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안산 루트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특성화고 학생 대상 로봇・인공지능(AI) 융합 교육으로 지역기업과 연계한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지는 직업교육 성장 경로(Route)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산을 지능형 로봇산업 뿌리(Root) 도시로 발전시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3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해 ▲2025년 도입기 ▲2026년 안정기 ▲2027년 확산기를 거쳐 단계적 도약을 준비한다. 특히 올해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며 첨단로봇·제조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기반을 확보했다.

 

교육지원청은 안산시와 공동 주관으로 지역 특성화고 6개교, 대학, 기업과 협력해 교육, 취업, 정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직업교육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2025년은 도입기로 ▲추진 체계 마련 ▲인재 양성 방안 마련 ▲협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추진 체계 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산・학・관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상반기에 직업교육지역협력위원회를 구성했고, 오는 10월에 직업교육 플랫폼 기능의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협력 기관별 역할은 ▲(안산교육지원청) 혁신지구 운영 총괄, 교원 역량 강화 및 학부모·학생 대상 홍보 ▲(안산시청)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기업 발굴과 정착지원 ▲(특성화고) 로봇·인공지능(AI) 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 및 진로지도 ▲(대학) 심화 교육과정 운영, 취업캠프 및 전문가 멘토링 ▲(기업, 유관기관) 최신 산업 기술 반영 실습과 채용 연계 등이다.

 

지능형 로봇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취업-정착지원 및 지속 성장의 ‘안산 루트 지역인재 성장 경로’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먼저 교육 단계로 ▲로봇제작, 인공지능 콘텐츠, 스마트공장 실습 등 실무 중심 교과 운영 ▲대학 연계(한양대 ERICA, 안산대 등) 학생 교원 대상 공동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학 연계 공동프로그램은 특성화고 6개교 교사 연수에 이어 학생 22명이 참여하여 협동로봇 실습을 진행 중이며 향후 KT AICE 기획팀과 협력하여 인공지능활용 자격증(AICE) 과정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취업 단계는 전문가 멘토링, 기업 연계 루트 챌린지 대회, 취업박람회를 통해 현장 경험과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안산시 기업 풀(POOL)을 활용해 특성화고 학생들과 기업을 직접 연결한다.

 

정착지원 및 지속 성장 단계는 졸업생 대상 출근 준비 프로그램, 노동인권 교육, 선배 멘토링을 운영하며 경력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성장과 창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혁신지구 활성화 조례 제정, 산학협력 확대, 기업과 지자체 협력 사업 발굴로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산 직업교육 혁신지구 정책브리핑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인적·물적자원 기반을 만들겠다”면서 “안산은 도내 유일한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대학·지자체·산업체가 함께 실질적인 직업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업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일을 이해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교육이어야 한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제도와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배우고 취업하며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안산을 지능형 로봇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여주시, 여주제일고 학생과 찾아가는 청소년 소통간담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2월 18일, 여주제일고등학교를 찾아 학생 25명과 교직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주시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주제일고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청소년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며 진지하게 간담회에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학교 시설(인조잔디·기숙사) 개선, 통학버스 운영 지원, 가남청소년문화의집 이용 여건 개선, 시내버스 배차 간격 조정, 태평리 인근 보행환경(인도) 개선, 기숙사비·식비 지원 등 학교생활과 일상생활 전반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건의했다. 이충우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과 수십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그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해 왔다. 또한 저는 학생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