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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초구, 도심 속 힐링명소 '길마중 초록숲길 건강걷기'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0월 14일, 도심 속 힐링 명소인 ‘길마중 초록숲길’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원한 가을 바람 속 올해 새단장된 길마중 초록숲길 2단계 구간(서초IC~서초1교)과 3단계 구간 일부(서초1교~명달공원)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힐링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작에 앞서 구는 길마중 초록숲길 2단계 조성 과정과 주요 개선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새단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웰니스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김응석 강사와 함께 간단한 레크리에이션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올바른 걷기 자세를 배우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직접 참여해 주민들과 나란히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 구청장은 “숲길을 걸으며 건강과 힐링, 행복까지 누릴 수 있도록 ‘길마중 초록숲길’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용허리근린공원 인근에는 황토체험장과 서초에서 규모가 가장 큰 맨발체험 공간도 있으니, 오늘 직접 걸으며 얼마나 좋은지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새단장한 숲길을 걷고, 맨발길과 황토길을 체험하며 가을 정취 속 힐링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구는 앞으로 새롭게 조성될 3단계 구간(서초1교~반포IC, 신사2고가~한강가는길)의 조성 계획도 소개하며 완성될 숲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7월 길마중 초록숲길 2단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기존 2미터 내외의 협소한 산책로를 4미터 이상으로 확장하고, 주요 진입로엔 무장애 경사로를 설치했다. 길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의자와 쉼터도 배치했다. 특히 용허리 근린공원 인근 구간에는 약 250미터의 순환형 맨발길과 황토/황토볼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또, 서초IC 인근 구립어린이집 주변에는 유아숲놀이터를 조성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을 마음껏 뛰노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구는 ‘길마중 초록숲길’ 3단계 구간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내년 4월까지 서초IC에서 한강까지 논스톱으로 이어지는 ‘길마중 초록숲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좁고 불편했던 숲길이 넓고 안전하게,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탈바꿈했다”며 “도심 속 녹색문화공간 ‘길마중 초록숲길’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걸으며 건강과 힐링, 행복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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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향사랑기부 앞장선 문봉만 제경련 회장에 감사패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 온 문봉만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장에게 1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문봉만 제경련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500만 원씩을 제주에 기부해왔다. 올해도 5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제주도는 지속적인 기부와 함께 재외 제주경제인들의 기부 참여 확산에도 앞장선 공로를 인정해 문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봉만 회장은 2024년 제경련 회장 취임식에서 회원들의 고향 사랑을 담아 1억 원을 전달했고, 각종 경제 네트워크 행사에서 제주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등 출향한 제주 경제인들의 기부 참여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특히 문 회장뿐 아니라 가족들도 매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3년간 약 5,000만 원을 제주도에 전달했다. 이러한 노력은 출향 도민들의 자발적인 고향사랑을 이끄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문봉만 회장은 “고향 제주에 대한 작은 정성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