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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정선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확인 활동 2일차 시작

정선읍 주요 현장 점검 / 공사 지연 및 주민 민원 대응 철저 주문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정선군의회는 10월 15일, 2025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장확인 활동 둘째 날 일정을 이어가며 정선읍 지역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의원들은 직원 숙소 신축사업과 행정지원센터 건립사업 현장을 차례로 찾아 사업 추진 과정과 주민 민원 대응 방안, 공정 관리 실태 등을 확인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직원 숙소 신축사업 현장은 신규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46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총 20세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12%로, 내년 3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 전흥표 의원은 "현재 공정이 10월 기준 12% 수준인데 내년 3월 입주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겨울철 공사 중단 시기를 고려해 외부 공정은 12월 이전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광표 의원은 "세대 수 대비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외벽 자재나 구조 안정성 등 시공 품질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지속된 강우로 일부 일정이 지연됐으나, 동절기 전 주요 구조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중 입주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정선읍 행정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약 23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복합행정시설로, 지상 6층 규모에 종합민원실, 강당, 커뮤니티센터, 노인건강문화관, 장애인복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장에서 전흥표 의원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선군청 관계자는 "현재 진동·소음 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며, 민원 대응을 위해 방음벽도 보강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전영기 의장은 "읍내 중심지에서 진행되는 대형 공사인 만큼 주민 안전과 편의에 각별히 유의하고, 공정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광표 의원은 "민원이 불가피한 구간이지만 행정과 시공사가 적극 협의해 최소화해야 하며, 향후 신청사 이전 일정과 연계되는 만큼 준공 지연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선군의회는 이날 오후, 남면 다목적 행정지원센터 건립사업, 신동읍 다회용기 수거·세척센터 건립사업, 방제2리 새비재 농산물 출하장 설치사업 등 생활 SOC 및 지역경제 관련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의회는 이번 현장확인을 통해 주요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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