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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부산교육청, 공립‘부산온라인학교’정식 개교

옛 덕천여중 리모델링해 20일 개교식…고교생 대상 교육과정 운영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부산지역 고등학생들은 수강신청 인원이 적고 해당 과목 교사가 배치되지 않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웠던 과목을 온라인으로 편하게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북구 덕천동 소재 부산 SW·AI교육거점센터 5층에 위치한 부산온라인학교 마주온 강의실에서 부산온라인학교 개교식을 개최한다.

 

개교식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부산시의회 시의원, 관내‧외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교식은 오프라인 현장과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병행하는 온·오프라인 이원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온라인학교는 특정과목에 대한 적은 학생 수강 선택 및 교사 미배치로 기존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웠던 과목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립 각종학교다.

 

지난 3월 1일부터 온라인 강의를 개설해 부산 소재 일반고등학교(자율형사립고, 특목고등학교 포함)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온라인학교의 개교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수할 수 있는 학생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는 것은 물론,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학년도에는 42개의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어 31개 고등학교의 231명 학생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2026학년도 교육과정 수강신청도 지난 5월부터 시작되어 현재 79개 강좌, 619명의 학생이 신청하는 등 부산온라인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월, 온라인 스튜디오와 온·오프라인 강의실, 수업지원실, 전산실 등 최신식 시설과 기자재를 구비하는 등 최고 수준의 온라인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온라인학교의 개교로 지역 간 교육 격차에 따른 물리적 한계를 뛰어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미래형 교육 환경이 본격적으로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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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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