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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청주시의회, 일본 니가타시의회 대표단 맞아 우호 교류 강화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 방문 및 문화산업 협력 방안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청주시의회는 17일, 일본 니가타시의회 대표단이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과 문화산업 교류를 위해 청주시를 방문해 우호 교류 및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지정된 니가타시와의 문화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청주시가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니가타시의회를 초청하며 이루어졌다. 대표단은 오노 세이치로 니가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이날 청주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환담을 나누며, 양 도시 의회 간 지속 가능한 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주제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대표단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을 방문해, 이번 행사의 주제인 ‘공예로 세상을 짓다’에 담긴 의미를 공유하고, 공예를 통한 도시의 문화적 비전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와 면담을 갖고, 청주시의 문화 정책과 공예 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노 세이치로 니가타시의회 의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통해 청주의 공예 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적 다양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니가타시의회도 청주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양 도시 간 문화산업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 “청주시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서 문화 교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니가타시의회와의 만남은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문화와 의정을 아우르는 협력 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니가타시는 항만 산업과 전통문화를 두루 갖춘 도시로,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국제 문화 교류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청주시와 니가타시는 문화·산업 구조에서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두 도시 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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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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