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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의 자매품을 내놓은 이유


해태제과가 품귀 현상을 빚는 ‘허니버터칩’ 후속으로 신제품 ‘허니통통’을 내놨다.

허니버터칩과 허니통통 모두 감자를 원료로 천연 아카시아 꿀의 달콤한 맛을 낸 제품이다.

해태제과는 19일 “허니통통이 5일 출시된 뒤 일주일만에 초도 물량 5만3000 상자가 모두 팔려 매출 13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허니버터칩의 물량 부족을 해소하고 경쟁사의 유사 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자매품’도 대박행렬을 이어가려는 것이다.

그간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 공급 부족으로 애를 먹었다. ‘일부러 물량을 풀지 않는다’, ‘생산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등 소문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사실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해 풀가동해도 수량확보는 역부족이었다. 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오리온 ‘포카칩 스윗치즈’ 등이 대체재로 인식되면서 허니버터칩 빈 자리를 꿰어차기 시작했다.

무턱대로 허니버터칩 생산라인을 증설할 수는 없었다. 새 라인을 깔려면 100억~200억원을 투자하고, 생산설비도 외국에서 들여와야 한다. 설비를 늘렸다가 제품 인기가 사그라들면 손해를 떠안아야 한다. 이 때 나온 해결책이 허니통통 생산이었다.

허니통통과 허니버터칩 맛은 같지만 제조 공정이 다르다. 허니버터칩은 감자를 얇게 썰어 만든 칩이지만, 허니통통은 감자를 으깬 분말로 만드는 스낵류다. 허니버터칩을 만드는 문막 공장은 생감자칩 전용 공장인 반면 허니통통을 생산하는 청주공장은 ‘맛동산’ 등 일반 스낵 생산 공장이다. 청주공장에서 큰 추가 투자 없이 허니통통을 생산할 수 있다. 대신 과자에 뿌리는 소스를 동일하게 적용해 거의 비슷한 맛을 냈다.

현재 인터넷 중고거래 커뮤니티에는 ‘허니통통 팝니다’라는 게시물이 수십개 올라와 있으며 1봉지당 가격은 정가보다 2배 비싼 3000원 등에 거래되고 있다. 허니버터칩도 여전히 인기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버터칩 품귀현상이 허니통통에서도 재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성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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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실효성 논란과 개선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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