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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철원군 2025 가을, 고석정 꽃밭 화려한 계절의 마침표 찍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철원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고석정 꽃밭이 2025년 가을 시즌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8월 27일 개장해 11월 2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된 이번 시즌에는 약 6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다시 한번 ‘국민 꽃밭 철원’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가을에는 맨드라미, 백일홍, 천일홍, 가우라, 버베나, 해바라기, 코스모스, 억새, 코키아 등 다채로운 초화류가 식재되어 가을철 특유의 따뜻한 색감으로 꽃밭을 물들였다.

 

특히 도로변 맨드라미의 화려한 식재 물결은 관광객의 이목을 잡기에 충분했으며, SNS 인증 명소로 각광받았다.

 

이번 가을 시즌에는 봄철 이상기후로 인한 어려움을 교훈 삼아, 사전 준비 단계부터 기상 변수와 개화 시기를 면밀히 분석하고 식재 계획을 전면 재검토했다.

 

철저한 현장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수종별 생육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했으며, 토양 개량 및 배수 개선 등 기초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개화와 안정적인 경관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한층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

 

고석정 꽃밭은 단순한 관광명소를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공동체형 꽃밭으로 한 걸음 나아갔다.

 

꽃밭 인근 주민들이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철원군은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마다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여 ‘깨끗한 꽃밭, 다시 오고 싶은 철원’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석정 꽃밭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으며,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방문지로 선정되고 각종 단체의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예능‧다큐멘터리‧드라마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주목받으면서, 철원군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큰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가을시즌 고석정 꽃밭이 안정적인 개화와 쾌적한 관람환경으로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더욱 완성도 높은 꽃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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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 생존 넘어 번영의 길… 위장술 경계하고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녹색금융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영역으로 여겨졌던 녹색 전환이 이제는 투자와 대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조달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금융기관들 역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며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의무화를 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고도화하여 녹색투자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무분별한 ‘그린워싱’(Greenwashing) 시도를 차단하고, 자본이 실질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