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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서천군, 장항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최종 선정

장항읍에 647억원 투입해 상습침수 해소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서천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월 30일 발표한 ‘202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장항읍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장항읍 솔리천 배수구역 일원 약 2.73㎢에 총사업비 647억 원이 투입돼 상습 침수 문제가 본격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장항읍은 집중호우 때 하천 수위 상승, 하수관로 통수능 부족, 해수위 상승 등이 겹치며 생활권 침수가 반복됐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 공모를 신청, 현장조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이끌어냈다.

 

대상지에는 현재 우수저류시설과 게이트펌프장 3개소가 있으나, 이상기후로 강우강도가 커지면서 최근까지 침수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추가 대책이 요구돼 왔다.

 

군은 하수관로 14.4km 교체·신설과 수문일체형 빗물펌프장 1개소(처리용량 100㎥/min)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 하수도정비대책 수립용역과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재원은 국비 60%, 도비 12%, 군비 28%로 조달된다.

 

군은 사업 완료 시 ‘50년 빈도(시간당 84㎜)’의 집중호우에도 침수 피해를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관로 정비와 펌프장 신설을 통해 자연유하가 어려운 해안방류 구간을 유역 분리·강제배수 체계로 전환, 구조적으로 침수 원인을 차단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장항읍 일원의 오랜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정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군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을 신속하고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지정을 통해 2012년 이후 단계적으로 구축해 온 우수저류시설·게이트펌프 등 기존 설비를 보완하고, 방재성능 목표(시간당 84㎜)에 맞춘 관로 용량 확대로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강우에 대응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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