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6.4℃
  • 맑음인천 7.4℃
  • 맑음수원 4.0℃
  • 박무청주 6.1℃
  • 박무대전 5.3℃
  • 박무대구 6.0℃
  • 박무전주 6.6℃
  • 구름많음울산 8.7℃
  • 박무광주 8.4℃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여수 13.0℃
  • 구름많음제주 15.3℃
  • 맑음천안 2.9℃
  • 구름많음경주시 4.7℃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성북구 종암동 자원봉사캠프, 김장 통해 중장년 고립 해소 앞장

중장년 1인 가구 20명 참여…김치 담그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서울시 성북구종암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10월 29일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 담그는 김장김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소외를 겪는 중장년 20명이 참여해 김치를 함께 담그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절임 배추에 김치 속을 버무리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고, 완성된 김치는 각 참여자 가정과 인근 경로당에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대인관계 능력 증진과 유대감 형성,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6월 진행된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 쿠키만들기’ 프로그램에 이어, 중장년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 한 명은 “함께 김치를 담그니 재미있었고, 혼자가 아니라는 든든함을 느꼈다.

 

정성스레 곰탕과 밥까지 챙겨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신 종암동 자원봉사캠프장은 “김치를 함께 담그고 나누는 과정이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이웃의 고립과 소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사회적 관계망을 지원하는 여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