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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추위도 전염, 영국 서섹스 의과대학 연구결과


 

'추위도 전염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다른 사람이 추워하는 모습만 봐도 자신의 체온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영국 서섹스 의과대학 연구팀이 이번 연구를 진행하였고 36명의 실험참가자들에게 8편의 동영상을 보도록 했다. 이 영상들에는 따뜻한 물이나 차가운 물에 손을 담그는 장면이 담겨 있다. 물이 따뜻한지, 차가운지의 여부는 시각적으로 분별이 가능하도록 해두었다.

실험참가자들이 이러한 장면을 지켜보는 동안 연구팀은 그들의 손 온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차가운 물에 손을 담구는 장면을 보는 동안 실험참가자들의 손 온도가 0.2℃ 가량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신경정신과학자 네일 해리슨 박사는 이 대학의 온라인 뉴스게시판을 통해 “인간은 완전한 사회적 동물”이라며 “인간의 성공은 복잡한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잘 상호 소통하고 교류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했다.

즉, 이번 실험은 '공감'이라는 인간의 능력에 기인한 현상으로 상대가 차가운 물에 손을 넣었을 때 느끼는 생리적 변화와 기분에 동화되면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단 따뜻한 물에 손을 넣는 동영상을 볼 때는 실험참가자들의 손 온도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이는 따뜻한 물이 찬 물처럼 자극적인 시각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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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