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식품들



 
국물이 있는 면 요리엔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21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서울지역 50개 음식점에서 파는 짬뽕, 우동, 해물 칼국수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3개 메뉴에는 1인분 당 평균 3780.7㎎, 2298.7㎎, 2671.1㎎의 나트륨이 각각 들어 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나트륨 1일 권장 섭취량인 2000㎎을 초과한 양이다. 특히 짬뽕의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의 2.9배에 달하는 5769.9㎎(1인분 기준)의 나트륨이 들어있는 짬뽕도 있었다.

나트륨은 근육이 잘 움직이게 하고 신경 자극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기질이지만, 과다 섭취는 고혈압·심장병·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면 요리를 먹을 때는 칼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칼륨은 체내에서 나트륨과 상호작용을 해 나트륨의 배설을 도와준다. 또 레닌 분비를 억제하여 혈액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면 요리를 먹을 때 사과 주스를 함께 먹으면 나트륨 배출에 좋다. 감자도 칼륨이 나트륨의 160배에 달해 나트륨 중화에 좋다. 단, 감자튀김은 지방 함량이 높아 찐 감자와 먹는 것이 좋다.

홍합을 넣은 면 요리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홍합의 칼륨은 몸속에 축적된 나트륨을 배출한다. 홍합의 무기질과 비타민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여성의 빈혈이나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또한, 홍합에는 타우린 성분과 불포화지방에 함유돼있어 숙취 해소 및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면 요리를 먹은 후에는 칼륨이 많이 든 과일을 먹는것이 좋다. 딸기 속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을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딸기에 들어있는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혈관 내부의 세포를 안정화해 동맥을 넓혀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바나나, 배 등에도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