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즐겨찾는 커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지난해 우리나라의 커피 수입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커피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 때문에 마음 놓고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커피가 몸에 나쁘다는 이야기는 늘상 있어왔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을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집중력과 민첩성, 수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고 공격 성향을 약화시킨다. 

또한 이뇨작용을 도와 몸 속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며, 심장박동 횟수를 늘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도와 준다.

다만, 과다한 카페인 섭취는 숙면 방해, 신경 과민, 두통, 어지러움 증상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하루 권장 카페인 섭취량인 400mg, 2-3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다. 

똑같은 원두, 똑같은 추출 방법으로 마시는 커피라도 원두가 신선해야 건강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심장 질환, 암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커피의 클로로겐산 물질은 열에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커피콩을 볶는 로스팅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진하게 볶은 원두는 클로로겐산의 손상이 많기 때문에 가볍게 로스팅된 커피가 건강에 더 좋다. 

또한, 커피는 산소, 수분, 온도의 변화에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커피를 마시기 위해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갈지 않은 원두를 그대로 보관해야 산소나 습기에 닿는 면적이 줄어 들어 신선함이 오래가며, 밀봉하여 공기를 차단하고 냄새가 베이지 않는 유리나 도자기 등에 담아 밀봉해 실온 보관해야 한다. 
 

그러나 블랙 원두 커피 이외 당분, 시럽, 프림 등을 첨가한 다른 종류의 커피는 조심해야 한다. 블랙 원두 커피는 열량이 10kcal 미만이지만, 커피 믹스는 50~80kcal, 라떼는 200kcal 정도의 높은 열량을 갖는다. 때문에 커피를 마실 땐 블랙 원두 커피로 마시고, 설탕, 프림 등을 추가한 커피는 하루 한 잔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다.

당뇨, 심장질환, 고혈압처럼 혈관 관리가 중요한 질환을 갖고 있다면 종이 필터로 커피를 내려먹는 것이 좋다.

커피의 ‘크레마’라는 부드러운 거품은 원두의 지방 성분인데 커피에 고소한 맛과 향을 더하지만 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기 때문이디. 

커피를 종이 필터에 내리면 지방 성분의 95%가 걸러진다. 이 외에도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빈혈이 있는 젊은 여성이라면 철분 보충제와 함께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강진군, 노후주택 200가구 화재 예방 '긴급 점검' 돌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강진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한 달간, 관내 11개 읍면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 2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예방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주택 화재로 어린 자녀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건을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화재에 취약한 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군은 준공된 지 20년 이상 지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80여 곳을 포함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 130여 곳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점검 대상 가구에는 누전 차단 멀티 콘센트를 교체하고, 화재 진압용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화재는 철저한 사전 예방만으로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소방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강진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는 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