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진안군이 중앙정부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에 본격 나섰다.
군에 따르면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과 함께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29일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와 8월 7일 새 정부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지방 상생소비 촉진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간 전략적 연대가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기 국무총리비서실장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총무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국무조정실 및 국무총리비서실은▲ 명절 선물 및 기념품 구매 시 지역특산물 적극 활용 ▲ 휴가철·지역축제 기간 중 공무원 및 직원의 지역 방문 확대 ▲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및 홍보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 과제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진안군은 ▲지역축제, 문화관광명소, 숙박시설, 지역특산품 현황 등 다양한 지역정보 제공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지원 노력 강화 등중앙부처의 지역 방문 및 소비 확대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진안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정부와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 지원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이 진안군의 상생 협력 의지에 공감하고 함께해 주신 것은 큰 힘이자 희망”이라며 “비수도권 지자체와의 상생 자매결연을 선도해 온 진안군이 앞으로도 성공적인 지방 살리기 모델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향후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과 연계한 지역특산물 판촉, 현장 체험형 방문 프로그램, 지역축제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