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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전남교육청 전남 학생의회, ‘글로컬 전남교육’ 그리다

제7기 전남학생의회 정기회서 작은학교‧AI교육 관련 정책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제7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정기회’를 갖고 학생의원과 교육감 등 250여 명이 함께하는 정책 논의의 장을 열었다.

 

‘글로컬 전남교육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 정기회는 전남교육 정책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기회 의제는 작은학교·인공지능(AI) 교육·진로·환경 등 네 가지다.

 

이는 전남교육청이 2026년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 AI 기반 미래교육 ▲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 세계와 지역을 잇는 글로컬 교육과 방향성을 같이 하고 있어, 전남 미래교육에 대한 학생의원들의 높은 관심을 잘 보여준다.

 

김영빈 학생의원(동광양중)은 “이번 정기회의 네 가지 의제는 학생의원들과 함께 전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문제가 무엇일지 토의한 결과다. 우리가 한 제안이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며 K-교육의 리더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반기 정기회에서 제안된 정책은 ▲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방안 ▲ 특성화학교의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 ▲ 글로컬 전남교육의 AI 교육 방향 ▲배움과 진로를 설계하는 고교학점제 운영 ▲ 진로진학상담센터의 역할과 기능 개선 ▲ 자원순환 중심 환경교육 강화 방안 등 6건과 현장에서 제안된 ▲ 지역학생연합회 활성화 등이다.

 

정책 제안 과정에서 학생의원들이 던진 질문에 대해 교육감과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즉석에서 답변했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향후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써 이번 정기회는 전남학생의회의 정책 참여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생태전환환경교육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현수막 없는(디지털 현수막 사용) 행사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의회는 학생이 지역과 세계를 바라보며 전남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소중한 자리”라며 “학생들의 정책 제안이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교육청은 학생 참여 기반 정책 논의를 지속 확대해 학생 자치가 학교 현장에 정착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제7기 전남학생의회는 지난 8월 ‘전남 의(義) 학술문화축제’를 비롯하여 ‘권역별 정책 토크 마당’과 ‘헌법재판관과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 토크 콘서트’를 기획·운영하는 등 전남 학생 자치 활성화에 큰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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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자운‧새얼학교와 함께 특수교육현장 이동시장실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8일 자운학교, 새얼학교 학부모와 함께하는 ‘특수교육 현장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184번째를 맞이한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관내 특수학교인 자운학교와 새얼학교의 학부모와 교사, 파주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특수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립 특수학교 추가 설립 ▲장애인복지관 추가 설립 및 사회복지사 지원 ▲중증 장애학생을 위한 인력 지원 등의 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다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시에 전달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직접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며 “오늘 나눈 이야기가 그저 말 잔치로 끝나지 않고, 장애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특수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바꿔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