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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소방, "머리 위 시한폭탄" 대형 고드름 주의... 119 신고 당부

주택 처마, 배관 등 수시 확인 필요... 위험 발견 시 즉시 119 도움 요청해야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12일, 최근 기온 급강하와 상승이 반복되면서 도심 건물과 주택 처마 등에 생긴 대형 고드름으로 인한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 고드름은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크기가 커지고 단단해진다.

 

특히 최근 전남 지역에 내린 눈이 낮 동안 녹아 배수관이나 처마 끝으로 흘러내리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거대한 얼음 덩어리로 변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고드름은 시간이 지나거나 강풍이 불면 언제든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어, 자칫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머리 위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전남소방본부는 고드름을 발견했을 때 가장 위험한 행동은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무리하게 직접 제거하려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미끄러져 낙상 사고를 당하거나, 제거된 고드름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이에 전남소방은 ▲건물 옥상이나 배수관 등 눈이 쌓이기 쉬운 곳 수시 점검 ▲보행 시 건물 외벽과 거리를 두고 걷기 ▲대형 고드름 발견 시 주변 통제선 설치 등 안전 조치 후 즉시 119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높은 곳에 맺힌 대형 고드름은 도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마시고, 119로 신고해주시면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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