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인터넷강의 소비자 피해 갈수록 증가


학교 교과과정, 외국어, 자격증 등의 인터넷 강의 계약을 둘러싼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방문판매원이 이용료 할인이나 사은품을 미끼로 장기 계약을 유인했다가 소비자가 계약 해지를 요청하면 거절하거나 위약금을 물리고 있는 것이다.

2011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접수한 인터넷 교육서비스 피해구제 건수는 총 1천562건이고 피해 건수는 2011년 285건, 2012년 398건, 2013년 475건, 작년 1∼10월 404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접수한 피해 404건을 유형별로 보면 계약해제·해지 거절이 33.7%(136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약금 등 과다 공제 31.4%(127건), 계약 해지 후 환급 지연 15.6%(63건), 미성년자 계약취소 거절 7.2%(29건) 순이었다.

소비자가 계약 해지를 요청하면 계약서에 특약사항으로 명시한 '의무 이용기간'을 이유로 거절하거나,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서 해지 시 할인 전 정상기를 환급금을 산정하는 사례가 많았다.

피해를 본 이용자는 미성년자인 초·중·고생이 51%로 절반을 넘었다. 일반 성인은 28.2%, 대학생은 19.1%였다.

이들은 대금 납부 독촉을 받고 뒤늦게 계약체결 사실을 알게 돼 해지를 요청하면 청약철회기간(14일)이 지났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경우가 많았다.

58.5%는 방문판매로 계약을 했으며 계약기간이 명시된 258건 중에는 1년 이상 장기 계약이 74.5%로 대부분이었다.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려면 장기계약은 신중히 결정하고, 계약 시 해지 위약금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무료로 받은 사은품은 중도해지 시 비용이 청구되므로 불필요한 사은품은 될 수 있으면 거절하라고 소비자원은 당부한다.

남성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안동시립공연단 설립·운영 조례 제정 ▲제64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개최 ▲2025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 '왔니껴안동장터' 운영 ▲산불피해지역 신축매입임대주택 건립 ▲R2R 인쇄 유연컴퓨터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등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김경도 의장은 “이번 추경은 산불과 수해복구, 그리고 민생회복을 위한 예산인 만큼,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시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