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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물병·젖병에 사용되는 'BPS'도 인체에 악영향


 

물병이나 젖병에 사용되는 비스페놀A(BPA)는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이것의 대체 물질인 BPS도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캘거리 대학이 발표한 연구에서 BPA의 대체 물질인 BPS가 BPA만큼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BPA로 알려진 비스페놀A는 폴리카보네이트 수지에 사용되는데, 물병이나 젖병에 사용돼 많은 논란과 우려를 낳았었다. 비만과 암, 어린이 신경 장애 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정 상황에서 녹을 수 있어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돼 왔다.

이에 BPA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경우 ‘BPA 프리’라는 문구를 내세와 제품 홍보를 해 왔으나 이 제품들의 대부분은 대체 물질인 BPS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소비자들이 BPA 프리만을 믿고 제품을 구매해 왔으나 BPS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은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 캐나다 캘거리 대학의 설명이다. 이 대학 연구진이 미국 국립 과학원 회보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BPS도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이 실험은 척추 모델 생물로 연구에 자주 사용되는 제브라 피쉬를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BPS도 BPA와 같은 과잉행동을 유발했으며, 이에 어린 시절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론이 내려진 것. 아직 임상실험을 한 단계는 아니어서 연구진은 BPS가 사람 태아의 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쥐를 대상으로 추가 실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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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노후주택 200가구 화재 예방 '긴급 점검' 돌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강진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한 달간, 관내 11개 읍면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 2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예방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주택 화재로 어린 자녀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건을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화재에 취약한 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군은 준공된 지 20년 이상 지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80여 곳을 포함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 130여 곳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점검 대상 가구에는 누전 차단 멀티 콘센트를 교체하고, 화재 진압용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화재는 철저한 사전 예방만으로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소방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강진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는 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