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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고령층 일자리, 非정규직·자영업 험난


 

고용시장에서의 고령층이 늘고 있지만 비정규직에 몰리거나 자영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고령층 일자리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60세를 넘긴 고령층 중에서 자영업에 뛰어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자영업자는 2013년 현재 565만1000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7년(604만9000명)에 비해 6.6%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는 같은 기간 128만2000명에서 142만2000명으로 10.9%나 늘었다. 또 60세 이상 자영업자 중에서 직원을 두지 않은 자영업자가 89.4%를 차지할 정도로 영세 자영업에 창업이 집중되어 있다.

자영업이 아니더라도 고령층의 경우 대부분 고용 사정이 열악했다. 일자리 자체도 저임금 단순 노무에 불과해 2014년 5월 현재 65∼79세 취업자(200만5000명) 중에서 단순 노무직 종사자는 70만8000명으로 35.3%나 됐다.

 
단순 노무직 종사자 비중은 2012년 34.4%, 2013년 34.5% 등 매년 상승세다. 경력을 살릴 수 있는 관리직(9만 명)이나 사무종사직(5만5000명)에서 일하는 비중은 7.2%에 불과했다.

일자리 사정 못지않게 고령층을 위한 복지제도도 열악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우리나라 연금 수령층(55∼79세) 인구 중 실제 연금을 받는 이는 45.7%에 불과하다.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가장 높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중위소득의 50% 미만 소득자)은 2012년 현재 48.5%로 OECD 34개국 중 가장 높다.

더욱이 우리나라 전체 빈곤율은 점차 개선되는 데 노인 빈곤율은 빠르게 악화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남성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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